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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 -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지는 연습
매트 헤이그 지음, 최재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지는 연습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102/pimg_7750542793694914.jpg)
✒️매트 헤이그(지은이)
영국 소설가이자 동화 작가. 기발한 상상력에 위트가 더해진 그의 작품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뉴욕타임스」 60주 연속 베스트셀러,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독일 슈피겔 38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대 초반 정신적 위기를 맞은 그는 절벽 끝에 서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던 순간,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그 극복 과정을 담은 에세이 『살아야 할 이유』가 46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마음 건강에 대한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살아야 할 이유』에서 그가 ‘내가 왜 살아야 하는가’에 집중했다면, 『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에서는 좀 더 광범위한 질문을 던진다. “이 미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미쳐버리지 않고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 오랜 불안장애 경험에서 얻은 혜안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무장된 이 책은 출간 직후 영국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가디언」 「선데이 타임스」 「데일리 메일」 등 굴지의 매체들로부터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필수 지침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최재은(옮긴이)
숭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다년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했으며,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로어 1, 2』, 『타투 사냥꾼』, 『진짜 모습으로 승부하라』 등을 번역했다.
📚목차
프롤로그 이 미친 세상에서 어떻게 미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1. 불안한 시대의 더 불안한 사람들 • 마음의 붕괴
불안에는 ‘밀어서 끄기’ 기능이 없다
시선 강탈 시대의 뉴스
실은 이 모든 게 세상 탓은 아닐까
어디까지가 불안이고 어디부터가 뉴스일까
집단 통곡의 도시
고통은 지독하게 훌륭한 선생님이다
수치심을 강요하는 사회
가장 비현실적인 현실 속에서
마음에도 무게가 있다면
변화의 세상에서 인간성을 유지한다는 것
어지러운 뉴스의 홍수 속에서 안전하게 헤엄치기
재접속을 위해 종료 버튼을 눌러야 한다
2. 우리는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 욕망의 중독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불행 레시피
어쩌면 행복은
불행 바이러스
감정은 감정이고 얼굴은 얼굴이다
그냥 네 모습 그대로
세상의 욕망을 욕망하지 않으려면
다른 방향으로 수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이 드는 것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법
3. 과한 일상, 텅 빈 마음 • 결핍과 과잉
지금 세상은 공황 발작 중
덜 불행한 엉망진창 인간
우리의 정신은 하나뿐이니까
고통 유발자들
정신도 몸도 모두 나 자신이다
우리는 시간 강박에 빠져 있다
내게 필요한 시간은 나에게 있다
잠과의 전쟁
불안한 행성에서 잠드는 법
일이 우리를 위협한다는 증거
무너지지 않고 일하는 10가지 방법
절망 다루기
4. 때로는 나를 위해 단절되어야 한다 • 연결의 감옥
신경쇠약에 걸린 지구별
점점 작아지는 세상
트위터 지옥
집단 광기
온라인 광기 속에서 제정신을 유지하는 법
끝없는 공포에 접속된 사람들
그럼에도 우리는 인간이어야 한다
SNS 유저들의 SNS에 대한 생각
빛의 포로
인간답게 작동하는 인간이 되기 위하여
주머니 속의 애물단지
잘 고독해진다는 것
5.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진보 • 변화의 시작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노숙인 쉼터에서 얻은 교훈
당신을 위한 공간을 수호해야 한다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시간을 당신 것으로 만들어라
불안의 순환을 거슬러
자연으로 돌아가라
행복을 되찾기 위한 십계명
6. 당신은 이미 완벽히 아름다운 행성이다 • 희망과 자존
당신의 노래를 기억하라
오직 인간으로만 존재하는 하루
세상이 버거울 때 나에게 해주는 말
우리는 완성된 채로 세상에 나왔다
새로운 삶을 위해 명심해야 할 것
나 자신에게 만족하는 연습
세상은 우리 안에 있다
다시, 나의 삶을 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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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지 않는 것은 전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트위터을 하지 않는 것은 전혀 부끄어워할 일이 아니다.
연결을 끊어버리는 것은 전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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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뭘까.어쩌면 행복은 우리 각각의 개인과는 상관없는 것일지도 모른다.우리의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향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지도.우리가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것',우리가 '베풀 수 있는 것'과 상관일을지도,행복해지는 데는 정해진 게 없을지도,세상은 어쩌면 '어쩌면투성이'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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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기분상으로는 시간이 전혀 없는 것 같지만,실제로 시간이 없는 건 아니다.기분상으로는 자신이 못생긴 것 같지만,실제로 못생긴건 아니다.기분상으로는 걱정스럽지만,실제로 걱정을 해야 하는건 아니다.기분상으로는 자신이 충분히 성취하지 못한것 같지만,실제로 충분히 성취하지 못한 건 아니다.기분상으로는 자신에게 부족한점이 많은 것 같지만,그기분 때문에 자신이 덜 완전한 존재가 되는 건 아니다.
기분을 버리면,내게 필요한 시간은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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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2018년 CNN의 보도에 따르면,무적의 유니레버는 페이스북과 구글의 유해 콘텐츠가 '사회적 신뢰를 무너 뜨리고 사용자에게 해를 끼치며 민주주의 의 토대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부적절한 콘텐츠,미흡한 아동보호 장치 등을 포함한 병폐에 대해 개선 노력을 하지 않으면 광고를 철회 하겠다고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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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우리 삶을 잘못된 방향으로 밀어붙일 때가 있다.가끔은 사회도 잘못된 방향으로 몰려간다.지금의 방향이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 눈치가 들면, 180도 뒤로 돌아 올바른 길을 향해 되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지금 필요한 '진보'일것이다.우리는 절대,개인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미래가 딱 하나의 불가피한 버전만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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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하자.인간의특성들 ,사랑,예술,우정,그밖의 모든것을 할 수 있는 능력같은 특별한 속성들 중에 현대사회가 가져다준 것은 그 무엇도 없다.그런 것은 모두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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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내내 극심한 불안장애에 시달렸던 매트 헤이그는 현대인들의 사회전반의 불안에대한 걱정거리의 해소법을 알려주고 있다.sns,뉴스,사회문제,노화,불안한 일상,미래,환경,각종 미디어 등등 이미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미쳐버리지 않고 인간답게 살수 있을지 그방법을 이책은 제시하고 답한다.
📖펴낸곳 ㅣ (주)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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