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그림 그리는 치과 의사
강영진 지음 / 봄날의느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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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그림 그리는 치과 의사』


✒️강영진(지은이)
치과 의사, 교수, 화가, 미술 평론가인 강영진은 이제 글을 쓰는 작가에 도전한다. 그는 1958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1982년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화학과 미술을 복수 전공했다. 1986년 보스톤 치의학 전문 대학원에서 DMD(치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 NYU(뉴욕 대학교) 치의학 전문 대학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고, 뉴욕 콜롬비아 치의학 전문 대학원에서는 임상 교수를 겸하며 25년간 후학을 양성했다. 현재 개업의로 일하고 있다. 한편 그는 개인 작업실에서 틈틈히 그림을 그리면서 다른 작가들의 미술 작품 평론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2022년 12월 첫 개인전을 목전에 두고 열심히 작업 중이다.





🔖우리는먼길을 떠났습니다.
비록 짐은 없었지만 목표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유, 오로지 자유를 찿는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살아 계실 때 작게라도 매일매일 잘해라." 이말은 우리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했던 말씀이다. 어쩌면 사람들은 일 년에 하루만이라도 스스로에게 '속죄의 날'을 만들어주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파랑'하면 이성, '노랑'하면 따뜻함.'빨강'하면 열정.'녹색'하면 상쾌함을 떠올린다.모든 사람의 특성일 수도있고, 그들만의 특성(페르소나) 일수도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느낀 점인데, 작품을 진행하는 과정은 의지나 의도(어쩌면 그것이 페르소나일지도 모르지만)와 관계없이 내 안에 있는 의식과 무의식을 표현한느 행위이다.

🔖어머니는 이 두 남자의 인생을만들어준 위대한 스승이었다. 한사람은 어머니와 함께하지 못했던 여행을, 다른 한 사람은 부인과 함께하지 못했던 여행을 뒤늦게 아쉬워 했다.두사람이 탄 차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입구를 통과하고있었다.

🔖이 여행은 오히려 내가 힐링을 받는 여행이다.아버지와 내가 함께 떠나는 여행은 그간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회심의 여행이고 나와 아버지를 늘 중재하셨지만 먼저 하늘나라에 가계신 어머니를 기념하는 두사내의 숙명적인 힐링 여행이다.

🔖언젠가는 내가 아버지 나이가 되어 내 아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꿈꿔본다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공감과 도전,진솔한이야기,목적이나 가르침이 없어도 배울수 있고,말이 없어도 다 이해가 가는 그런 여행의 시간이오기를 바란다.

✍🏻어머니와의 작가의어린시절 어머니의 모습 과 추억 ,이책은 어머니덕분에 쓴 책이다. 미국생활과 코로나로 인해 본격적으로 그리게된 그림이야기 60대의 작가와 100세를 바라보는 아버지와 여행, 아버지를 보면서 아버지도 아들이었고 아들도 아버지가되는 과정을 글로 표현해 주었다. 힐링이 필요하신분들은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싶다.

펴낸곳 봄날의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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