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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공백기
심혜영 지음 / 푸른문학 / 2022년 9월
평점 :
📓『청춘 공백기』
✒️심혜영(지은이)
지방대 출신에, 백수 생활과 그 과정에서 찾아온 무기력과 우울증과 빚.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청춘인 줄 알았습니다. 행운은 나만 비껴가는 줄 알았습니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던 날들,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웠던 날들, 살아있었지만 영혼은 죽어 있었던 날들. 청춘의 공백을 이 책을 통해 고백합니다. 나 아닌 다른 나를 꿈꿨던 날들의 공허함과 무력감을 고백합니다. 삶이 텅 비었던 가난했던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냥 그렇게 살아질 거라고 생각했던 이면에, 그냥 그렇게가 아닌 내가 꿈꾸는 나로 살아가고 싶다고 다시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멀리 돌고 돌아, 이제 아무나가 아닌 나를 꿈꿉니다. 우리는 보통의 존재, 그러나 유일한 존재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그리고 나. 나는 나로 살아왔고, 살아갈 것입니다. 소망하자면 당신이 이 책의 어느 한 구절에서 위로를 받고,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 찬란했던 날들의 소란했던 이야기
1장 어쩌다보니 나이만 든 어른
약도 없는 마음 감기
힘든 티 내지 마세요
누구나 처음 사는 인생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돼
우아한 아이스커피
행복, 배워볼게요
진짜 재미있게 사는 법
우리는 모두 서툴다
어딘가엔 있을 나의 쓸모
우물 안에 갇힌 청춘
2장 인생은 환상동화인 줄 알았다
스물아홉엔(End) 서른아홉엔(And)
섬처럼 외로운 내가 있다
가난한 사랑은 힘겹다
당당하게 스쳐 지나가는 월급
그 시절을 Go Back 할 수 없다
그거 알아? 꽃은 흔들리면서 핀대
서툰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건
눈물을 쏟아내겠습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살고 싶어요
3장 청춘 공백, 청춘 고백
사주 좀 봐주세요
바짝 마른 빨래에서 나는 햇살 냄새
안녕, 몇 번의 봄과 몇 번의 겨울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겨우 29살이었던 그때는…
사람마다 출발선이 다르다
쓴맛, 술맛, 단맛
비에 젖어도 초라하지 않아
어쩌면 떠남이 시작인지도
4장 내가 제법 괜찮을 수 있을 때까지
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겨울 눈_Winter Bud
넌 좋겠다. 엄마 아빠 딸이라서
투웬티+투웬티, 마흔입니다(20+20=40)
글에도 온기가 있다
청춘의 상처야. 이젠 그만보자!
어딘가에 숨어있을 나의 오아시스
순도 100%, 내 멋대로 한번 살아볼까?
신이 숨겨둔 최고의 순간
나는 에세이스트가 되고 싶다
쉬운 길, 어려운 길, 바른 길
이토록 가벼운, 이토록 무거운
5장 지금부터 찬란할, 나의 리즈시절
I can show you the world
행복을 미루지 않기
당신의 인생은 참 아름다워
우리 이젠 사랑할래요?
나를 기억하는 이에게
그 시절을 기억하며
안녕, 나의 모든 마음아
에필로그 | 청춘은 빛나고, 삶은 눈부실테니
✍🏻나는 과연 나의 쓸모를 제대로 쓰고 있는가?나의 자리는 어디일까?나의쓸모는 과연 누가 판단하는 것일까?밭에 자라는 잡초는 정말 쓸모가 없을까? 잡초는 뽑혀야 할 숙청의 대상일까?
✍🏻우리삶은 드라마와는 다르다는 것을 .짠하고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일어나지도 않고 다만 하루하루의 고단함을 견뎌야하는 것이 삶이라는 것을 매일 일상을 반복해야 하고 그 지루하고 고단한 일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삶의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을 .결코 인생은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을.
✍🏻잘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잘 늙어 간다는건 뭘까?영원히 꽃다운 청춘일줄 알았던 우리의 젊은날은 쏜살같이지나가 버렸고,이제 인생의 반을 살아온 우리는 여전히 젊고 아름다운 나이지만 우리는 살아온 시간만큼 살아갈 시간들에 개해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다.시간이 소중함을 몰랏던 나는 이제 시간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잘 늙어 간다는 건 어쩌면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매 순간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한다.나의 수많은 가면을 점점 벗는다.먼저 나의 과거를 용서하는 것부터 시작하려고한다.나를 용서하고 나를 위로한다. 그 시간을 통해,그 순간들을 통해 지금의 내가 되었음을 이제야깨닫는다. 내 책의 첫독자인 바로 나 자신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선물 하고 싶다. 그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온갖 가면을 벗고 온전히 나 자신이 되는 순간을 꿈꾼다.
✅마흔이된 시쯤에서 지난 시절의 돌아보며 쓴 고백서 평범하게살고 싶었지만 평범 하지만 않았던 시절, 어디에 쓸모 있는존재 였던가, 드라마틱한 삶이 었느지 청춘을 잘보내었는지 이제부터 나아갈 길을 이책의 작가이며 첫독자인 혜영이를 통해 자신과 당신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
📖펴낸곳 푸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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