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
이광희 지음 / 파람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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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



✒️이광희(지은이)
이화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패션디자이너로서 첫발을 내딛은 이후, ‘오트 쿠튀르’를 대표하는 최정상 디자이너의 자리를 지켜왔다. 해외명품들이 장악한 갤러리아 명품관, 파라디아 명품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무역센터점, 강남 신세계백화점의 한자리를 차지하며 국내 브랜드에는 명품이 없다는 시각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 패션을 예술적 영역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항성 화백, 김창희 조각가, 김중만 사진작가, 김점선 화가, 우제길 화백, 윤영자 조각가 등과 함께하는 패션쇼에서부터 디스트릭트 4D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정기 컬렉션을 지속해 왔다. 또한 88올림픽과 93년 대전EXPO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서 기념 패션쇼도 담당했다. 컬렉션은 늘 자선쇼로 진행하여 무의탁 노인, 북한 어린이, 신장병 어린이 돕기 등,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09년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 구호사업 NGO ‘희망의 망고나무(희망고)’를 설립, 망고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자립지원 교육단지인 ‘희망고 빌리지’를 열었고, 한센인 마을 을 지어가며 자선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포장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패션진흥협회 ‘올해의 아시아 디자이너’에 선정된 바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책머리에 _ 내 생의 근원이자 중심


첫 번째 편지 꾸러미 _ 깨달음
두 번째 편지 꾸러미 _ 마음
세 번째 편지 꾸러미 _말
네 번째 편지 꾸러미 _ 고통
다섯 번째 편지 꾸러미 _ 용기
여섯 번째 편지 꾸러미 _ 희망고
에필로그 _ 꽃사람, 김수덕


✍🏻P022. 지금이라도 알아챈 게 장한거라고 너 자신을 칭찬해줘야 해.깨닫는다는 건 머리로, 공부로 되는 게 아니고 자기가 아프면서 겪어봐야 알게 되는 거잖아. 경험을 통해서 몸으로 터득해야 진짜 깨닫는거지.그러니 깨달음은 항상 뒤늦게 오지.아픈 후에 오는거고.
되풀이만 안 하면 성공이야.깨달은 다음엔 절대 잊지 않는 게 중요해.

✍🏻P066. 사람의 마음은 우주 같아서 해도 해도 채울 수가 없고,가도 가도 알 수가 없으며,아흔아홉을 줘도 하나를 덜 받았다고 서운해하면서 뒤에서 욕을 할 수도 있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잖아요.

✍🏻P098. 저도 상대의 말을 들을때, 그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가까운 사람들에게 제마음을 모라준다고 서운해했던 저의 부족함을 조금씩 알아차리고,미안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을 둘러봅니다.

✍🏻P124. 우리 인생에서 행복은 찰나이고 고통은 오래 남는 것 같아요.사실 생로변사라는 말을 봐도 생(生)말고는 다 고통스러운 일들이잖아요. 우리가 살면서 무지개 뜨는 날을 보는 건 평생 손 꼽을 정도이고,더구나 쌍무지개를 직접 보는 건 일생에 한 번 볼 수 있을까 하는 일일 거예요.결국, 인간의 인생 스토리는 고통이 핵심주제인 게 맞는 거 같습니다.

✍🏻P139. 용기가 있다는 것,용감하다는 것은 창칼을 앞세워 전진하는 게 아니고,자신이 선 자리에서 비겁하지 않은 거라고,그게 가장 큰 용기라고 하셨전 어머니 말씀이 새삼 기억납니다.

✍🏻P191. 늘 그렇게 살았던 것 같아요.마음이 가는 일을 선택햇고,선택한 일에 대해서는 모두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고 했습니다.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까 진정성은 특별한 게 아니고 당연한 순리 아닌가요.

한번은 저에게 어려운 일이 생겨,장거리 전화로 하소연을 했더니 "오늘도 참아 봤느냐?라는 말씀만 답변으로 돌아옵니다.더 여쭤봐도 "그냥⋯,참아봐라⋯."그게 전부였습니다.


📖펴낸곳 (주)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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