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이야기
지현 외 지음 / 이프북스(IFBOOKS)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이야기』

Four Korean Old Stories Retold in Women's Voices


✒️조이스 박(지은이)
영문학과 영어교육학(TESOL)을 한국과 영국에서 공부하고, 영어학습서와 에세이, 칼럼을 쓰고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온 집 안에 책탑을 여기저기 쌓으며 아들과 살고 있다. 『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 『내가 사랑한 시옷들』, 『빨강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톨킨의 동화 『로버랜덤』, 피츠제럴드의 『행복의 나락』,『2가지 언어에 능통한 아이로 키우기』, 『달님이 보여준 세상』 등이 있다.

✒️조박선영(지은이)
2007년 페미니즘 연극 <히스테리아>의 극작가,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의 공저자이며 고품격 페미니즘 팟캐스트 <웃자뒤집자놀자>를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의 스태프였고 여성전용파티와 평화 춤 플래시몹을 기획했으며 현재 이프북스 편집장으로 책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 페미니즘 문화 콘텐츠 기획자.

✒️유숙열(지은이)
이브 엔슬러의 『버자이너 모놀로그』 『나는 감정이 있는 존재입니다』 슐라미스 파이어스톤의 『성의 변증법』을 번역했고 『힐러리 미스터리』 『여자를 우울하게 하는 것들』 『작전명 서치라이트-비 랑가나를 찾아서』 『특별한 소녀 ? 페미니스트 고스트 스토리』를 번역하고 출간했다. 시집 『외로워 서』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을 썼고 현재 이프북스 대표이다.

✒️백윤영미(지은이)
<가치성장과 치유센터> 대표. 내면가족시스템치료(IFS), 신체 기반 트라우마 치유(SETM) 전문가. 글쓰기를 틈틈이 하면서 ‘젠더 트라우마 치유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공저로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이야기》가 있고, 역서로는 《모든 부분을 환영해!_ 트라우마 치유의 큰 그림, IFS》《섭식장애를 위한 내면가족시스템치료(IFS)》(공역) 《내 안의 가부장》(공역) 《IFS 첫걸음, 내가 왜 그랬지?》《마더피스 타로 DECK & BOOK》(공역)이 있다.

✒️지현(지은이)

페미니스트 문화연구자, 교육개발자. 페미니즘교육연구소 연지원 대표 1997년부터 페미니스트 가수로 활동해왔다. 30대가 되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다 무대에서 내려와 페미니즘 교육을 시작했다. 2006년부터 전시성폭력 피해여성과 탈성매매 여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노래수업을 진행했고, 여성대상 섹슈얼리티 워크숍, 청소년과 성인대상 성평등 교육을 개발하고 강의 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결국 성장하는 새로운 세대라는 생각에 문화연구자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삶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두 장의 정규음반<후: 만나다> <나의 정원으로>을 냈고 한 권의 책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이야기 (공저. 세종도서 선정)』를 썼다. --- <프 로 필>--- 2018 성평등문화상 수상 (신진여성문화인상) 2019 서울지방경찰청 감사장 수상 (성평등/인권 감수성 교육) 서울시교육청 관계회복 조정위원 서울시경찰청 회복적 경찰활동 중재위원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의심하기 시작했다


신콩쥐팥쥐
다시쓴 작가의 이야기, 콩쥐와 팥쥐 그리고 나
홍길영전
다시쓴 작가의 이야기, 홍길동에게는 누나가 있었다
꼬리가 아홉인 이유
다시쓴 작가의 이야기, 꼬리가 아홉인 이야기
하늘 재판 극, 고통을 벗고 치유의 날개옷을 입다
다시쓴 작가의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그 숨겨진 이야기

부록 단군신화에 나타난 한국 여성의 분열 - 웅녀와 호녀 이야기

✍🏻P87.나는 『신콩쥐팥쥐』에서나마 자매간의 연대를 바랐다. 콩쥐,팥쥐 그리고 귀생과 동네 할멈과 아낙들이 서로를 돌보고 지켜내고 회복시키고 사려내기를 바랐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그렸다.

✍🏻P144. 충남 공주의 "홍길동성'은 '홍길동 누나성'이어야 했다.아니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홍길동의 누나에게도 그힘에 겉맞은 이름 석자 정도는 있어야 했다. 이걸 바꿔보고 싶었다.모조리 깡그리 그의미들 부터 갈아 엎어 버리고 싶었다. 이름도 되찿고 힘도 되찿고 그 가능성도 되찿고 싶었다.

✍🏻P189. 이 시점에서 구미호의 이름을 다시 부르는 일은,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약자 중에서도 약자,여성 장애인,여성 고아 등등의 방식으로 소수성이 중첩된 약자들을 옭아매는 오래된 저주에서 풀어주기위함이다.구미호는없다.구미호라는 고약한 이름으로 불리던, 목소리 없는 여성들만 있었을 뿐이다. 왜 구미호는 수컷이 없는지만 생각해도 뻔히 보이는 사실을 그 누구도 이제 부정 하지못하도록, 이글을 쓴다.헛된 이름들을 배척하자고 외치는 연대를 만드기 위해,이글을 쓴다.

✍🏻P249.마야는 지금 무엇보다 자신의 자아들에 너그럽고 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아들의 의도, 두려움과 필요에 관심을 기울때입니다. 약자와 소수자의 편에 서는 숭고한 삶을 살아왔지만,돌봄의 대상 안에 자신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마야는 아직 모릅니다.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iR1ImqZpqkQ



📖펴낸곳:이프북스 ifbooks
https://www.instagram.com/if_book_s/?hl=ko
https://www.youtube.com/c/%EC%9D%B4%ED%94%84%EB%B6%81%EC%8A%A4if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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