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 보드리 - 전쟁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헤디 프리드 지음, 스티나 비르센 그림, 류재향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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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 보드리』🐕
전쟁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었습니다



✒️헤디 프리드(지은이)
스웨덴-헝가리 출신의 작가이자, 심리학자입니다. 십 대 시절 그녀는 아우슈비츠, 베르겐-벨젠 및 여러 노동자 수용소에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의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종 차별의 위험성과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전 세계를 돌며 연설하고 있습니다. 어떤 강연에서 여섯 살 어린이가 헤디가 수용소로 끌려갔을 때 그녀의 개는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는데, 그 질문이 바로 이 책 『나의 개 보드리』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과 『홀로코스트에 관한 질문을 받다』 등이 있으며, 두 번째 책은 ‘USBBY 뛰어난 국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류재향(옮긴이)
대학에서 국문학과 스토리텔링,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쓰면서 그림책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욕 좀 하는 이유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하늘에 별이 된 곰』 『난 이렇게 강해요』가 있습니다.

🎨스티나 비르센(그림)
스웨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스웨덴 스톡홀름에 살고 있습니다.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에서 20여 년 동안 삽화 부서 책임자로 일했고,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어린이책과 신문, 잡지, 캠페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스웨덴 최고의 아동 문학 작품상인 엘사 베스코브상을 비롯해 『엑스프레센』의 헤파클룸펜상, 스톡홀름시 문화상, 북유럽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머니 카린 비르센과 함께 작업한 「루트와 크누트」 「얼룩덜룩」 「누가」 그림책 시리즈 등 많은 어린이책을 펴냈습니다. 스티나는 헤디를 <민주주의와 인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 만났고, 그림책을 함께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보드리는 우리를 지켜 주는 든든한 개 였어요.
나는 밤에도 안심하고 잘 잤어요.
보드리가 우리 가족과 동네를 잘 지켜주고있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히틀러는 나를 미워 하는게 분명 했어요. 나를 모르는데도 말이죠.
그는 우리가족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우리를 증오했어요.
그건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나의 보드리가 안 보일때까지 나는 손을 흔들고 또흔들었어요⋯⋯.
나는 보드리가 나 없이 어떻게 지낼까 매일 밤낮으로생각 했어요.


🐕"보드리! 보드리!"
보드리는 자기 귀에 들려오는 목소리가
진짜라는 건 믿을수 었었어요.


🐕우리는 살아 남아 여기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끊임 없이 이야기 해요.
그때 우리가 겪은 일에 대해서 말이에요.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니까요.


📖펴낸곳:(주)우리학교
http://www.woorischool.co.kr/
https://www.instagram.com/woorischool/
https://blog.naver.com/woori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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