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미스터리』
THIRTY WAYSOF LOOKING AT HILLARY
왜 여성들은 힐러리에게 흥분하는가!
✒️저자:수잔 모리슨
《뉴요커》에서 11년 동안 일한 베테랑 편집자. 《뉴욕옵서버》편집장을 비롯해 잡지《스파이》편집자, 《보그》특집기사 디렉터 등을 지냈다.
📝역자:유숙렬
서강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80년 언론통폐합 때 강제해직, 1982년 도미하여 미주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며 뉴욕 헌터칼리지 여성학 학부과정을 수학했다. 뉴욕시립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마쳤고, 1991년 귀국하여 2004년까지 「문화일보」에서 근무했다. 현재 페미니스트 저널 「IF」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창간(1997)부터 완간(2006)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가부장제에 직격탄을 날리는 수많은 여성주의 이슈를 생산해냈으며 <문화일보> 기자, 방송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에 페미니스트는 있는가』(공저)와 시집 『외로워서』, 옮긴 책으로는 『버자이너 모놀로그』, 『힐러리 미스터리』(공역), 『여자를 우울하게 하는 것들』 등이 있다.
📝역자:이선미
경희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현재 출판 번역 및 기획 그룹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바이블》, 《네 발의 천사》, 《마음 챙김으로 통증 다스리기》, 《관심을 끌어당기는 기술》, 《요나탈출 프로젝트》, 《안녕, 아빠》, 《천재고양이 펜로즈의 수학개념 대탐험》, 《천재고양이 펜로즈의 수학원리 대탐험》, 《선한 왕 바츨라프》, 《교회는 다니지만 왜 사는지 모른다면: 의미 있는 삶의 다섯 가지 비밀》 등이 있다.
📚목차
여는 글 수잔 모리슨
01 노란 바지 정장 에이미 윌렌츠(≪뉴요커≫ 예루살렘 특파원 출신 작가.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에서 문학 저널리즘을 가르친다.)
02 기대라는 이름의 횡포 엘리자베스 콜버트(≪뉴요커≫ 스태프 라이터. ≪지구 재앙 보고서≫ 등을 출간했다.)
03 힐러리 로튼 카사 폴릿(시인이자 에세이 작가. ≪네이션≫ 칼럼니스트)
04 정치적 동물 수잔 올리언(≪뉴요커≫의 스태프 라이터. 영화 ≪어댑테이션≫ 원작인 ≪난초도둑≫ 작가)
05 영악한 소녀들, 소외되는 소년들 로리 무어(작가. 위스콘신 대학 강사. ≪뉴요커≫ 등 기고가)
06 빌과 힐의 발라드 다프네 머킨(작가. ≪뉴욕타임스≫와 ≪엘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한다.)
07 준비된 군주 정치 라이어넬 시라이버(소설가.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기고가)
08 베티 부프 만세 레베카 미드(≪뉴요커≫ 스태프 라이터. ≪선데이타임스어브런던≫ 등 기고가)
09 우리 세대 제인 크레이머(≪뉴요커≫ 유럽 특파원. 작가. 프랑스 최고 훈장 레종도뇌르를 받음.)
10 힐러리에게 로즈 채스트(≪뉴요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에 만평을 그리는 유명 삽화가)
11 페미니스트 아이러니 주디스 서먼(≪뉴요커≫ 스태프 라이터. 작가)
12 힐러리의 책꽂이 수잔 치버(소설가, 전기 작가)
13 외도 아리엘 레비(≪뉴욕매거진≫ 객원 편집자. 작가. 대학에서 정기적으로 성 정치학을 강연한다.)
14 권력을 사랑하는 여성들 캐스린 해리슨(소설가. ≪뉴욕타임스북리뷰≫ 기고가)
15 남편이라는 악조건 레티 코틴 포그레빈(≪미즈매거진≫ 창간인. 작가협의회 회장 역임)
16 프리지데어 자매를 뽑자 케이티 로이프(≪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 등의 논픽션과 소설을 썼다. 뉴욕 대학에서 문화 비평과 기사 작성을 가르친다.)
17 1965년 에이리 졸업 앨범 패트리샤 막스(소설가, 극작가, 저널리스트. ≪뉴요커≫ 칼럼니스트)
18 이중 구속 데보라 태넌(조지타운 대학 언어학 교수. ≪남자를 토라지게 하는 말 여자를 화나게 하는 말≫ 등 베스트셀러 작가)
19 힐러리 펌 수잔 리먼(작가, 편집자, 변호사. ≪뉴욕타임스≫, ≪글래머≫ 기고가)
20 메두사 대통령 로라 키프니스(노스웨스턴 대학의 미디어학 교수. 작가)
21 힐러리는 무얼 먹나? 미미 셰라턴(≪뉴욕타임스≫에 음식과 레스토랑 비평. 작가)
22 힐러리 전기 작가의 고백 주디스 워너(≪뉴욕타임스≫ 객원 칼럼니스트. 작가)
23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 이유 달리아 리스윅(≪슬레이트≫ 수석 편집자이자 칼럼니스트)
24 힐러리, 삶을 즐기시오 로렌 콜린스(≪뉴요커≫ 편집자이자 라이터)
25 레이건 부부와 클린턴 부부 라라 바프냐르(1994년 러시아에서 뉴욕으로 이주한 작가)
26 자기의존이라는 문제 매리 브레너(≪베니티페어≫ 자유기고가. 작가)
27 클리비지게이트로 가는 길 로빈 기브핸(≪워싱턴포스트≫ 스태프 라이터로 패션 분야 칼럼니스트. 2006년 퓰리처상 비평부문 수상)
28 현대판 마녀 수재너 무어(소설가. 영화 <인터컷>의 원작자)
29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크리스티나 헨리케(≪뉴요커≫, ≪글리머트레인≫ 기고가. 작가)
30 젠더를 넘어서 레슬리 베네츠(≪베니티페어≫ 객원 편집자. 작가)
🟨남편이 대통령 임기 동안 일으킨 스캔들 때문에 그녀의 명성에 금이 갔을까, 아니면 남편의 실수를 극복함으로써 경험과 권위를 얻었을까? 냉정한 사람일까,아니면 유능한 사람일까? 실력이상의 것을 얻어내려는 사람일까,아니면 개척자일까? 너무 급진적인 것일까, 아니면 너무 온건한 것일까? 힐러리 클린턴은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만들어내는 가정들을 끊임없이 뒤집어 엎는다.
🟨이런말을 하는것은 내가 쓴 책을 변론하기 위해서가 아니다.힐러리 클린턴에 관해 15년간 읽고 쓰고 조사하고 생각한 것이 나에게 준 확신이 있다면,그녀의 가장 깊숙한 내부 밖에 있는 그 누구도 그녀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수 없다는 것이다.이 '알 수 없음' 이야말로 힐러리의 진정한 속사정이며,앞으로도 그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