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깨어있는 만큼의 세계 - 통합적 명상의 원리와 실제 마음인문학 학술총서 29
오용석 지음 / 공동체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명상, 깨어있는 만큼의 세계

마음인문학 학술총서 29


✒️저자:오용석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간화선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대만대학 철학과에서 수학하였으며, 일본 구택대학으로 교환 유학을 다녀왔다. 동국대학교 강사 및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에서 상임연구원으로 있다.
📚목차


1장 삶의 도반들에게
2장 명상의 구조
3장 네 가지 명상
1.바라보기
2.자비
3.지혜
4.삶 속으로
4장 네 가지 명상의 통합과 활용
5장 네 가지 명상과 팔정도
6장 명상의 실제와 방법
7장 명상과 체험
8장 명상 수행의 본질
9장 명상, 끊임없는 깨어있음의 길

🟢명상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행 방식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명상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수 있는 불안, 우울, 통증, 집착 등의 문제에 대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말초적이고 상업적인 명상이 아니라 오랜 전통과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한 명상이야말로 우리의 마음과 두뇌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질도 향상시킬수 있을 것이다.
🟢자비는 마음이 확장된 것을 말한다. 주관과 객관, 나와 타자의 이분법적인 개념이 사라졌을 때 흘러나오는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아관념이 해체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사물과 교감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지혜가 우리 마음의 이성적차원이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면, 자비는 감정적,정서적 차원이 확장되어 대상과 교류하는 마음의 상태이다.지혜이든 자비이든 모두'자아'를 불변의 본질로 고정화하여 보지 않을 때 경험되는 마음의 차원이다.
🟢명상에서 지혜는 다양한 방식으로 계발 될수 있다.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심신을 포괄하는 모든 현상의 실체가 비어 있다는 각성이다.이러한 각성이 명상을 통해 향상되면 대상을 바라보는 의식에 변화가 생겨난다. 현상의 무실체성에 대한 자각이 깊어질 수록 마음이 생각과 감정에 끌리는 빈도가 점점 낮아지며, 현상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난다.이는 여러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마주하기 위한 명상은 우리로 하여금 삶을 전체적으로 완성하고 잘 살게 한다.명상의 도중에 경험하는 깨달음,환희,행복,통찰 등은 그 자체로 목적지가 아니다.명상의 종착지는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위한 것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그러므로 명상을 통해 신비한 체험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 속에서 겪는 문제들에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해결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불교,기독교,유대교,이슬람교,유교,도교 등 다양한 종교 전통을 하나의 절대적 신앙체계로 받아들이게 되면 본인들이각자 추구하는 깨달음을 절대시하게 된다.그래서 다른 종교나 신념에대하여 배타적 태도를 취하기도 하고 심지어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그러나 인간의 삶이란 절대적 객관도 없고 더 나아가 절대적 주관도 없다.현대 물리학에서는 양자역학을 중심으로 고정불변의 개관적 실체를 부정한다.양자역학에서 세계는 비결정론적이기에 확률적으로만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내 사랑 원북 챌린지] 30. 오용석 교수의 『명상, 깨어 있는 만큼의 세계』 -마음공부 길라잡이, 마인트북 스타트


📖출판사: 공동체
https://www.compub.co.kr/

🏫원광대학교
https://www.wku.ac.k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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