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철학 ③서양 현대 철학편』
✒️저자 : 김재훈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치기어린 청소년기에 남들 다 하는 수학, 국어, 영어 말고 다른 걸 더 공부해서 폼 나는 녀석이 되어야겠다는 되바라진 생각으로 철학책을 처음 만났다. 그로부터 세월이 많이 흘러 인문학적 지식을 재미있는 만화로 옮기는 일을 시작했다. 청소년기부터 철학은 그에게 가장 흥미로운 삶의 주제였지만 여태까지 미뤄오다가 이제야 고대, 근대, 현대에 이르는 철학의 서사를 나누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 『친애하는 20세기』, 『과학자들』,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라이벌』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텍스트 지식을 만화라는 매체에 태우는 일에 매진할 생각이다
✒️저자 : 서정욱
철학자/철학박사 대학/대학원 교수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 철학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는 배재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을 위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만화 서양철학사』 1, 2, 3권과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로 철학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목차
PROLOGUE 우리는 철학을 왜 배워야 할까요?
📔1. 공리주의: 벤담과 밀
📒2. 조작된 도덕을 너희 손으로 죽여라: 니체
📕3. 불안하고 가여운 나의 실존이여: 키르케고르
📗4. 누구를 위하여 노동을 하는가?: 마르크스
📘5. 구조주의: 소쉬르
📙6. 현상학의 기획자: 후설
📓7. 언어 게임 속으로: 비트겐슈타인
📔8. 존재를 밝혀야 한다: 하이데거
📒9. 실존주의 전도사: 사르트르
📕10. 구조주의 도우미: 라캉
EPILOGUE
🤔P26.19세기에 전혀 다른 윤리답안을 제출한 사람들이 있었어요.그들은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으로 달라진 시대에 겉맞는 윤리관을 제시했는데요,공리주의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한 그 사상은 무엇보다 명쾌했어요.대표적인 공리주의 사상가 였던 두사람.그들은 윤리의 핵심이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이라 보였어요.그런데 인간의 쾌락을 다룬 대목에서는 두사람의 견해가 갈렸어요.
🤔P65.그런데 결코 벗어날수 없는 운명조차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가 있어요. 주어진 현재의 삶을 보란듯이 긍정하는자. 자기 안의 "힘의 의지'를 발견해 스스로의 가치를 창조하는자. 그런 위대한 인간을 니체는 초인이라고 불렀어요.
🤔P93.철저한 나 자신으러 자기 삶을 직시하라는 것.그리고 선택과 도약으로 자기 실존을 완성하라는 거였죠. 실존은 왠지 슬프네.
🤔P98.자신의 이름을 딴 이념으로세상을 소용동이치게 만든 스펙터클 혁명 서사극의 극작가이자 연출이자 주인공. 그는 철학 ,역사,정치,경제,사회학 등 인간사 전반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사상 체계를 구축 했어요.
🤔P152.그렇게 구조언어학의 기초를 다진 소쉬르는 학위 논문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저작도 강의도 남기지 않은 채 생을 마감했어요.그래서 그의 강의를 들었던 제자드릉ㄴ 각자가 기록한 자료들을 모으고 정리해서 스승의 져서를 펴냈죠.그것이 바로 현대 철학의 큰흘름을 형성하고 구조주의자들이 교본으로 삼은 책,
🤔P180.지향성을 가진 나의 의식이 대상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내 의식에 세계가 온전히 구성된다.
🤔P192.언어가 셰를 나타내는 그림이라거고 보았어요.즉, 세상의 사물과 사건들은 모두 언어로 묘사될수 있기 때문에 언어를 통해 세계를 완벽히 알수 있다는 겁니다.
🤔P224.현존재가 세계를 마주한다는건 대상을 객관적으로 놓고 관찰한다는 의미가 아니예요.자신이 속한 세계에 관심을 갖고 관계 맺으며 참여한다는뜻이죠.
🤔P266.목적도 없이 우연히 세상에 놓이게 되었다는 실존적 처지에서출발해.삶의 본질, 의미는자신의 선택에 달렸다는 기대와 동시에 부담도 안기는, 실존주의라는 것,어찌보면 참 막막하고 절망적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지 않아요? "삶에 대한 절망이 없이는삶에 대한 사랑도 없다"라고 했던 카뮈의 말처럼요.실존이 뭔지 이제 알긴 알겠지만,글쎄요...
🤔P304.언어처럼 구조화된 무의식을 지닌 존재로 살아가야 하기에, 네언에,네 주변에 무의식이 가득해. 바꿔말해, 무의식적 언어를 통해 생각하고 살아 가는한,네가 생각하는 네가 네사 아냐.
출판사:카시오페아 출판사
🐢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식의 즐거움을 전합니다 🐢
https://blog.naver.com/b_cassiopeia/30187526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