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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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이있다.🌸🌸🌸🌸🌸


✒️저자 : 김호연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의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망원동 브라더스』에 이은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출간했다.
📚목차


산해진미 도시락
제이에스 오브 제이에스
삼각김밥의 용도
원 플러스 원
불편한 편의점
네 캔에 만 원
폐기 상품이지만 아직 괜찮아
ALWAYS
감사의 글

☑️P50. 한동안 독고씨는 자신의 수염을 쓸어대며 입술을 조물딱 거렸다.갑작스러운 제안이긴 하지만 거절당하면 마음이 불편할것 같았다.독고씨에게 손으로 수염 그만 만지작대고 어서 말하라고 독촉하고 싶은 마음이 끊어 올랐다.
☑️P79.그를 무서운 불곰에서 콜라 광고의 북극곰으로 보이게 했고,듬직한 덩치만큼 사장님과 시현에게 신뢰를 주는 동료가 되었다. 어제도 그가 아니었다면 크리스마스트리를 그렇게 빨리 조립하고 세우지 못했을 것이다.
☑️P97.자신 역시 이 기묘한 소동극의 삼각형 한변을 차지한 게 이상하게 재미있다고 느껴져서 삼각김바을 까며 그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 정도 였다.
☑️P133."어제부로 이상품 다시... 원 플러스 원 됐으니까,오늘은 아버지가 사 가시면 ...되고,내일부턴 딸들보고...사러 오라고 하세요."
☑️P144.사내의 불편한 고백에 헛웃음이 나왔다 뭐지? 이런 이색적인 자기풍자는?
☑️P181.텅, 무언가가 민식의 몸속 어딘가에 낙하했다.고통의 추가 내장을 관통해 바닥으로 까지 그의 몸을 끌고 가는게 느껴졌다.
☑️P264."자네오고 그나마 편해졌지.손님들도, 나도. 근대 이제 다시 불편해질거 같아."


📖출판사 : 나무옆의자
https://www.facebook.com/namubenc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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