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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 - 가장 민주적인 나라의 위선적 신분제
이저벨 윌커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4월
평점 :
📓《카스트》가장 민주적인 나라의 위신적 신분제
CASTE: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
✒️저자 : 이저벨 윌커슨 (Isabel Wilkerson)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서, 〈뉴욕 타임스〉 시카고 지국장으로 활약했다. 미국 언론 역사상 퓰리처상을 받은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기도 하다. 첫 책 《다른 태양들의 온기The Warmth of Other Suns》는 출간 이후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내셔널 북 어워드 논픽션, 〈타임〉 10대 논픽션, 〈뉴욕 타임스〉 선정 역대 최고의 논픽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저술가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을 수여받았다. 《카스트》는 출간 즉시 57주 연속 베스트셀러 순위를 유지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뽑은 올해의 책,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에 선정되었다. 아마존, 〈타임〉, 〈피플〉, 〈워싱턴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포천〉 등 2020년에 출간된 작품 중 가장 많은 ‘올해의 책’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2021년 미국 도서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빌린 논픽션으로 조사되었다
📝역자 : 이경남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 〈한국일보〉 취재부 차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소설 분야의 다양한 양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규칙 없음》, 《폭격기의 달이 뜨면》, 《노 필터》,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 《불평등의 킬링필드》, 《언제 할 것인가》, 《공감의 시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_격랑 앞의 조각배 하나
📔1 피할 수 없는 투영의 시간
박멸되지 않은 바이러스
낡은 집을 비추는 엑스레이
미국의 불가촉천민
📒2 분류는 차별이다
카스트의 캐스팅
이미 그릇된 사람들
근거 없는 척도
델리의 안개가 아메리카에 온다면
히틀러의 모범 사례
📕3 카스트의 기둥
기둥 1 신의 뜻, 자연의 법칙
기둥 2 대대손손
기둥 3 사랑과 결혼
기둥 4 순수혈통과 더러운 피
기둥 5 노동의 머드실
기둥 6 인간성 말살
기둥 7 폭력과 공포
기둥 8 타고난 우월성, 타고난 열등성
📗4 불 보듯 빤한 모순
미스캐스팅
맞이하지 않아도 될 죽음
세상의 죄를 짊어진 희생양
불안한 알파와 언더독의 쓸모
검은 사람들의 결백
바닥 칸을 피하라
꼴찌의 내부 총질
더 짙은 남쪽으로
메이저리거의 아킬레스건
📘5 보호가 만든 위험
허황된 자아도취에 빠지다
검은 머리의 소녀
스톡홀름 생존법
위계의 경계에 선 돌격대
만병의 원인은 불평등
📙6 값진 것을 허투루 쓰는 나라
바뀐 대본의 주인공
브래들리 효과와 이중 잣대
도치된 피해자, 도취한 가해자
투표용지 위의 민주주의
헛되이 쓴 품위 유지비
인류 보편의 감정
맺음말
_지병으로부터의 완치
☑️P51.미국의 카스트 체제는 1619년 여름에[ 아프리카인들이 처음으로 버지니아 식민지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그곳 사람들은 평생 노예로 삼을 사람과 한시적 노예로 삼을 사람과 한시적 노예로 삼을 사람을 구분 방법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P72.1776년에 미국의 독립 이후로, 이땅에서 노예제가지속되었던 기간(246년)이 지나면 2022년이 된다는 것을 아는가? 이 사실을 떠올리면 미국의 노예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를 짐작할수 있다.1865년 노예제 폐지 이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노예로 지냈던 세월만큼의 시간이 지나다면 ,아마 지금 그누굳노 지상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P140.노예제는 1865년에 공식적으로 끝났지만 카스트 구조는 고스란히 살아남았을뿐 아니라 더욱 견고해졌다."흑인들이백인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땅 부스러기를 먹도록 하라."20세기의 작가 토머스 피어스 베일리는 인도의 마누 법전을 되풀이 하듯 미국 남부의 카스트 강령을 작성하면서 그렇게 기록했다.
☑️P234.카스트 체제는 그안에 있는 사람을모두 포로로만든다.열등할 것이라는 가정이 카스트 체제에서 밑바닥 사람들을 괴롭히듯 우월할 것이라는 추축은 상층부 사람들에게 부담을 준다. 그것은 사다리 위를 지켜야 하고, 항상 책임을 져야 하며,언제든 일의 중심에 서야 하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단속해야 하는, 충족될수 없는 기대에 의한부담이다.또한 자격이 없는 하위 카스트들이 선을넘어 우월한 자신보다 앞설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분노하는 부담이다.
☑️P378.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지는 무의식적인 편견을 인식 할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같은 팀에서 동등한 존재로 함께 일할 기회를 마련 해야한다. 미국 사회에서 그런 기회를 찿을 만한 분야는 거의 없다. 그래서 미국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험에 처한다.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직장 동료●이웃●하청업자 같이 평범한 사람과의 일상에서 사람들은 숨겨놓는 편견이 야기한 위협 신호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때 이른 병에 걸린다.
☑️P442.공정하고 부담 없는 의료 보험 시스템의 부제, 부족한 의약품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 전체와 군형이 맞지 않는 소수민족의 사망자수, 혼란스러운 사회적 거리 두기 규칙, 중앙정부의 중재 능력 결여등. 이는 지구에서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나라가 아니라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출판사:알에이치코리아(RHK)
https://ebook.rhk.co.kr/front/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