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 : 혼란의 역사를 기록하다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11
줄리아노 세라피니 지음, 정지윤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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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의 화가...후기 로코코 시대에는 왕조풍의 화려함과 환락의 덧없음을 다룬 작품들이 많다고한다.
고야의 작품은 에스파냐의 독특한 니힐리즘에  깊이 부리 박혀 있고 악마적 분위기에 쌓인것처럼 보이며
전환 동기는 중병을  앓은 체험과 나폴레옹군의 에스파냐 침입으로 일어난 민족 의식이었다고 한다.
그는 일생동안 인물만을 그렸는데 초상화에서 인물화로 전환하였다고 한다.
궁정화가였던  그는 대중적 소재를 생동감있게 그린 화가이자 귀족 계층의 초상화가로 알려지게 된다.
이후 중병으로 거의 청력을 상실한 고야는 어두운 색채를 강조하며 죽음과 마법, 광기를 표현하는데
몰두하기도 하엿다. 이것은 카프리초스, 전쟁의 참화, 검은그림 연작에서 불의와 미신에 대한 거부를
통해 드러난다.  보르도로 이주한 말년에는 젊은 시절레 보여 준 밝은 색채와 평온한 이미지를 되찾기도 합니다
 
 
.어릴적 우연히 책에서 보았던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지금도 내 머릿속에 또렷하게 박혀있었다
그러나 그 화가가 누군지는 몰랐다. 이 책을 열심히 읽다가 알게 되었고 왠지 친숙하다는 생각도 하였다.
고야의 그림들을 보면 그 동안 내가 보았던 화가들과 달리 공포와 죽음 그리고 역동성을 강조하였다.
충격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고야는 끓임없는  모험 속에서 놀라운 독창석을 창조하고 구축하였다. 미술사상 그 보다 억누를 수 없는 열정과
때로는 실험적이고 때로는 극단적인 관능성을 보여주는 예술가는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유로운 창조자', 고독한 천재로서의 고야을 확신할 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고야는 한 시기가 종말에 이르렀을때 다른시기가 갈등의 싹을 지닌 채 미지의 사건들을 가져 오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인간과 사물을 특징짓는 구체적 문명, 즉 정치적 질서인 질서와 사회적인 질서라는
두 세계 사이의 변환기를 해석한  '전환기'의 예술가였다
.
1792년 고야는 병으로 귀머거리가 되었지만 이후 고야의 예술은 상상력이 더욱 풍부해졌으며 1970년대에
가장 훌륭한 종교화와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일련의 동판화 '카프리세스'를 완성 도한 '카를로스 4세의 가족'과
두점의 마야 (여인들)를 완성하여 초상화가로서 절정을 이루기도 한다.
고야는 1808년에서 1813년까지 나폴레옹이 에스파냐를 점령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매우 강렬한 회화인  1808년 5월2일과 1808년 5월3일의 학살, 판화인 전쟁의 참화를 제작.
이 작품들은 전쟁에 대한 공포감을 묘사하였다.
1820년에 고야는 마드리드 근교의 시골집에 은거하면서 상상력이 풍부하고 격렬한 그림들을 그렸다
이때 그린 그림들은 전쟁에 관한 회화와는 달리 음울한 유머와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 사길대로 관찰한것을
그려서 으스스한 공포는 사라졌다한다.
 
자유로운 창조자...고독한 천재..끊임없는 모험속에서 놀라운 독창성을 창조하고 구축한 예술가
그 동안 난 너무나 몰랐던 고야라는 화가를 이 책으로 통하여 조금이라도 알게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와있는 많은 작품을 보면서  억누룰수 없는 열정과 때로는  실험적이고 때로는 극단적인
관능성을 보여준 화가..그를 영원히 기억할것이다
 고야라는 화가의 모든것을 알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과 그의 작품세계로
여행을 하고 싶다는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제대로 몰랐었고 또한  이해가 안되어서 정말 고야하는  화가에 대해서
정말 많은 책을 보고 느꼈다. 그러나 아직도 모르는것이 많다는것....
이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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