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하나로 시작하는 그림 그리기 교실
타카하라 사토 지음, 이예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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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사실 ’선 하나로 그리는’이란 책 제목의 문구만 보고 서평단 신청한 책이다.
‘선 하나로 그리는’ 이라는 문구가 드로잉의 가장 기본을 의미하는 거라 생각해서 정말 기초부터 알려주는 책이겠구나 싶어서 신청한 책이다.

그리고 평소 웹툰을 즐겨 보고 있는데 예쁜 그림들 보면 작가의 재능이 부러우면서도 나도 잘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했는데 드로잉 중 인물과 신체 드로잉이 제일 어려운거 같아서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 하는 거같다.
그래도 초중딩때는 친구들따라 그냥 만화책 보다가 예쁜 그림있으면 종이에 대고 따라 그리거나 얼굴과 머리까지는 얼추 그렸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그땐 어떻게 그렸었나 싶기도..

정말 이번엔 이 책을 통해서 살짝쿵이라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음 한다.




처음 책을 펼쳤을때 만화 그림이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설명을 쉽게 해주고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처음엔 선을 그을 때 연필을 쥐는 각도와 힘 조절 관해 설명하며 다양한 선 긋기 소개가 되어있는데 그 중 선을 연결하는 내용을 보니 어릴때 점을 연결하는 선을 그어 그림을 완성했던게 기억났다. ㅋㅋ

한참 있고 있었던 아주 어렸던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서 내심 놀랬다. ㅋㅋ

그리고 선의 강약조절을 연습 할 수 있는 스케치가 있는데 요건 책에 바로 하진 못하겠고 지난번에 사둔 미농지(트레싱지)를 대고 연습해봐야겠다.




그리고 나는 항상 러프작업을 건너뛰고 바로 밑그림을 그리는데 예전에 화실에 잠깐 다녔을때도 러프작업(대충 형태잡기)을 하고 하라고 들은거 같다.
그 당시에는 러프라는 용어는 들어 본 적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대충 형태잡기가 러프작업인듯 ㅋㅋ

요즘 유튜브 쇼츠로 스케치하는 영상이 많이 나오는데 예전엔 바로 밑그림 그리고 색채하는 영상이 많았다면 최근엔 러프단계에서부터 드로잉 완성하는 장면까지 올라오는 영상이 많은듯하다.

어느 정도 능숙한 사람들은 러프 단계 없이 바로 그리는 사람도 있지만 왠만해선 러프 단계 거쳐서 그리는게 좋다고 들었다.




이 책은 기본 선 그리기에서 부터 얼굴과 신체 그리기까지의 과정들을 설명한 책인데 그 마지막 단계가 신체 그리기.. 어릴때부터 제일 못그리던게 신체 그리기였는데 아직도 못기린다. ㅠㅠ

요즘 인물이나 신체 드로잉을 제대로 하려면 얼굴비율과 신체 비율, 그리고 특히나 신체는 신체의 각 부위별로 이해를하면서 그려야되기 때문에 더 어려운거 같다.

웹툰 작가나 만화 작가님들은 저 모든 걸 마스터를 하고 창조적인 그림들을 그리고 있기에 이 책을 보면서 한 번 더 존경스럽다고 느꼈다.

얼굴까지는 어떻게 되겠는데 신체는 진짜 엄청나게 여러번 따라 그려야 안보고도 각도나 균형들 등을 그냥 그릴 수 있을꺼 같다.

이번 기회에 당근에서 드로잉 모임을 알아보고 있는데 내년엔 꼭 제대로 된 사람 안보고도 그려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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