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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위의 입터지는 중국어 - 초급과 네이티브는 한 끗 차이
타이위(서태일)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5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 사회적 문제로 중국은 싫지만 중드는 여전히 좋아하고 앞으로를 위해서 중국어를 배워두면 좋을꺼 같아서 앞번에도 몇 차례 서평단을 통해서 봤지만 역시나 꾸준히 공부를 하지 않아서 제자리 걸음이다.
항상 공부해야되는데 하면서도 손이 안가서 미루고 있었는데 서평단에 이 책이 올라온 거보고 뭔가 쉽고 재밌게 공부 할 수 있을 꺼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전공이 아닌 취미로 독학으로 중국어를 공부해서 중국어 회화 스터디 클럽과 교류회를 운영한다고 한다.
이웃 해외드라마 블로그 보면 블로거들이 전공자도 있지만 간혹 독학자들도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책까지 내고 스터디 클럽까지 운영한다는 프로필을 보고 저자 역시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러면서 작가처럼 스터디 클럽까진 아니더라도 드라마 번역 없이 볼 정도거나 여행갔을때 간단한 대화 정도는 가능할 정도까지 나도 마음 잡고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면서 살짝 설레었다.


본문에 들어가기전에 성조와 성모, 운모 익히기가 나오는데 QR코드에 접속하면 녹음 파일을 들을 수 있어 좋은데 생각보다 외우기가 빡셨다.



전체적으로 각 차트별로 주제의 대화내용과 다양한 패턴으로 익히기, 작가의 발음 듣기, 중국의 유용한 앱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본문의 대화 내용은 QR코드가 두가지인데 하나는 음성으로만 들을수 있고 다른 하나는 영상으로 볼 수 있는건데 입모양을 참고하라고 영상 QR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입모양이 자세히 안보여서 갠적으로는 음성파일만 들어도 될 꺼같다.
무엇보다 좋은건 한글로 발음이 적혀있어서 발음따라하기가 그나마 쉬웠다.
물론 음성으로 듣는 거랑 글자랑 발음 차이가 미묘하게 나는 것도 있지만 대충 그런 뉘앙스로 하면 된다라는거 같아서 참고해서 따라하는데 한글발음표가 없는것보다 있는게 훨씬 좋은거 같다.
요즘 외국어 교재들은 한글발음표를 없애는 추세인지 없는 책들도 많은데 이 책은 있어서 마음에 든다.
그리고 다양한 패턴으로 반복학습이 가능해서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