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뚜벅이 시점 세계여행 - 인생의 경험치는 걸음 수에 비례한다
송현서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원래는 에세이 종류의 책은 잘 안 읽는 편인데 여행책이기도 하고 요즘 계속 건강상 문제때문에 외출이 어려워 우울한 일상의 연속이어서 기분 전환도 할 겸 신청하게 된 책이다.

생각보다 배송이 늦어져서 이번에도 책 배송이 누락 되었나 싶어 몇 번이고 다른 분들 도착 인증 게시글을 체크했는데 다행히 누락은 아니고 출판사 자체에서 발송이 지연 된 듯했다.

여튼 기다림이 길어지면서 기대가 많았던 책이다.




서평쓰면서 작가 소개는 크게 안하는 편이지만 좀 부러워서 몇 자 적어본다.

작가는 원래 일반 직장에 다니다가 퇴사 후 다녀온 여행을 계기로 여행 관련 업종으로 노선 변경을 했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가족 여행도 자주 간 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이 주는 힐링이나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여튼 나름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서 좋아하는 여행을 직업으로 삼아 돈도 벌고 인플루언서로 부수입도 벌고~ 남 부러운 인생을 살고 있는듯~

그래도 환경에 따라 그 과정이 남들보다 조금 수월할 뿐이지 쉽지 않다는 것도 알기에 결심한 목표를 이룬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작가 소개에 사진작가라고 적힌 걸 봐서 이 책의 사진들도 작가가 찍은거 같은데 사진 구도들이 깔끔한 편이라 마음에 드는 사진들도 꽤 있고 그래서 가보고 싶은 곳도 좀 있었다.

예전에 유럽 여행 갔을때 시간에 쫒겨 가려다 못 간 곳들이 있었는데 마침 그 곳들 사진이 있어서 못 갔던게 더 아쉬워졌고 반면 내가 다녀왔던 곳의 사진을 봤을 땐 잊고 있던 옛 추억들을 떠 올리며 한동안 멍때리기도 했다. ㅋㅋ

금방이라도 다시 갈꺼같았는데 ㅋㅋㅋ
그게 첨이자 마지막 여행들이었다니..

그래도 죽기전에 한번은 더 다녀와야지..
그땐 꼭 그 나라 언어는 마스터해서 가야지 ㅋㅋ




책 표지만 보고 유럽쪽만 여행한 책인가 싶었는데 중국과 일본 여행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요즘 만년필에 꽂혀있는데 또다시 카키모리 브랜드에 꽂혀 일본 문구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책에 문구점 소개가 있어서 깜놀했다. ㅋㅋ

아쉽게 카키모리 문구점은 도쿄에 있어서 소개 되어 있지 않지만 내년이나 후내년에 카키모리 문구점에 방문 할 예정이긴 한데 일정이 되면 오사카 문구점들도 방문해 볼까 싶다.

여행 전문책인 프렌즈 여행책보다 전문적이진 않지만 일상속 소소한 팁들이 있는 책이라 나름 괜찮은 책인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