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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딩 슈퍼 기억법
야마구치 사키코 지음, 이수영 옮김, 서승범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 기억력이 좀 떨어지는거 같고 취득해보고 싶은 자격증도 좀 있어서 겸사겸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서평단에 신청한 도서이다.
이 도서를 신청한 또다른 이유는 ‘포토리딩 슈퍼 기억법’ 제목이 신선하면서도 내겐 또다른 의미로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와 호기심을 자극한 것도 있다.

어찌보면 암기의 기본 단계 일 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암기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대체로는 비슷한거 같다.
생각보다 이 책의 내용들 중에 내가 학생일때 주로 사용했던 방식들이 많이 서술되어 있어 공감도 가고 좀 신기하기도 했다.
이 책 역시도 요점적으로 볼때 줄 친 부분들 위주로 만 먼저 읽어봐도 느낌적으로 어느 정도 이해 할 정도로 정리가 잘되어 있다.
내가 학생때 이런 책이 나왔다면 공부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ㅋㅋ

오~ 쉬는 시간 15분은 들어봤지만 15분 주기로 쉬면서 공부하는 15분 단위 공부는 처음 들어봤다.
물론 영어 공부는 5분 영어, 10분 영어 공부는 많이 들어 봤지만 모든 공부에 적용 한 다는건 흐름이 중간에 깨지는거 때문인지 생각을 못해본거 같다.
기억력 향상엔 좋다고 하니 나도 15분은 흐름을 많이 깰꺼 같긴 한데 다음에 15분과 30분, 45분에 도전해서 각각 집중력 비교를 해봐야겠다. ㅋㅋ

이 그림의 내용을 보고 깜놀 ㅋㅋ
학생때 우연히 터득하게 된 내 방식대로의 공부법과 거의 비슷했다.
아니 거의 똑같았다. 나는 눈으로 각인 시킨다음 답이 되는 단어들을 머리속에서 적어서 외웠다.
좀 집중력이 필요하긴한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효과는 꽤 좋았다.
벼락치기파였던 나는 시험치기 전날 밤새 공부한 거 치곤 괜찮은 점수를 받았던거 같다.
그래서 매번 시험 공부 할때마다 노트에 빽빽하게 적으며 외우는 친구에게 가르쳐줬었는데 그 뒤로 그 친구도 나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에선 시각 우위 공부법과 청각 우위 공부법이란 내용이 있는데 시각 우위 공부법은 책 내용의 몇몇 부분을 이미지화하거나 핵심정보 옆에 간단한 일러스트나 그림을 넣거나 색펜으로 중요한부위를 강조한다.
그리고 청각 우위 공부법은 핵심내용을 음독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녹음해 반복해서 듣거나 음성 혹은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하는데 그 중에 개사도 포함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청각보단 시각 우위 공부법에 거까운거 같다.
친구들은 암기내용으로 노래를 개사해서 부르며 외웠는데 ㅋㅋㅋ 나에게는 무리였다. ㅋㅋ
잔짜 이 책을 읽으니 잊고 있던 학창시절들이 떠올라 새삼 설레기도하고 감회가 새롭기도했다. ㅋㅋ

‘정돈을 못하는 사람은 기억력도 약하다!?’ 이 글귀 언젠가 들어본 듯한 내용인거 같다.
그런데 99%공감하는거 같다. ㅋㅋ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나도 책상위가 어질러져 있을때보단 정리가 된 상태에서 집중이 더 잘 되는거 같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억법이나오는데 수험생이나 학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꺼 같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