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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초대 요리로 빛나는 순간
윤지영 지음 / 길벗 / 2024년 10월
평점 :
앞번에 나온 ‘세계 요리가 집밥으로 빛나는 순간’ 이란 책도 괜찮았는데 이번엔 한식 요리를 소개한 책이라고해서 기대하면서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다.
확실히 한식이어서 그런지 ‘세계 요리가 집밥으로 빛나는 순간’ 보단 식재료들이 집에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좀 더 비용절감이 되는거 같고 비용 대비 만들어 먹고 싶은것도 많았다.
요리책의 필수 코스 ~ !!ㅋㅋ
레시피 소개 전에 주로 사용하는 조리도구와 식재료 소개와 쓰임에 대해 나와있다.
식재료 중 연두순이라는 게 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식재료 목록 사진을 제대로 안봐서 모르겠지만 ‘세계 요리가 집밥으로 빛나는 순간’에서 처음 본거 같다.
그땐 내가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레시피엔 없어서 크게 신경안썼었는데 이번 책에서 먹고 싶은 메뉴의 레시피 소스 재료에 포함되어 있어서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일종의 육수 대용으로 쓰이는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류였다.
일단 집에 없으니 쿠팡에 검색해봤는데 리뷰수보고 깜놀했다. 나는 이제야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먹고 있었구나…ㅋㅋ 역시 집밥 요리가 대세인가 싶었다. 일단 나도 우선 제일 작은 걸로 살까 싶었는데 타사이트에 비해 가격이 좀 오른 상탠거 같아서 급하진 않아서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세일할때 사려고한다.
요리책은 일단 내가 좋아하는 메뉴순대로 보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 메뉴~!!!
‘부추마늘 닭모래집볶음’이라고 적혀있지만 그냥 일상에선 ‘닭똥집볶음’ ㅋㅋㅋ
어릴땐 닭똥집보다 염통을 더 좋아했었는데 한 8년전쯤 지금도 자주가는 삼계탕집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닭똥집을 먹고 닭똥집을 더 좋아하게되었다.
부모님은 삼계탕 먹으러 가지만 나는 닭똥집 먹으러 갔다고 보면 된다. ㅋㅋㅋ 먹으면서도 특수부위여서 닭똥집을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수 있단 생각을 못했는데 이 책에 소개 된거 보고 반가웠다.
그리고 바로 주재료인 닭모래집을 쿠팡에 검색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팔았다. ㅋㅋ 마침 행사가로 판매하고 있어서 주문했는데 조만간 만들어 먹어야겠다.
레시피를 봤을땐 대충 어떤 맛인지 알겠는데 연두순 넣은 음식을 안먹어봐서 내가 아는 맛과는 좀 색다른 맛인가 싶기도하다.
해물떡찜은 들어봤어도 단호박 해물떡찜은 처음 봤다. 내가 생각했던 해물떡찜과는 좀 다르지만 단호박이 들어가서 인지 왠지 건강식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단호박에 해물떡찜을 넣는 다는 발상이 색다른 비쥬얼을 보여주는거 같다.
원래 단호박 삶은거 못먹었는데 몇 개월전 건강프로 보시고 단호박 삶아서 강제로 권하는 엄마땜에 어쩔수 없이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하지만 호박 냄세가 내게는 강하게 느껴져서 많이는 못먹겠던데 해물떡찜과 같이 먹으면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꺼 같다.
비주얼들이 다른 집밥 요리에 비해 좀 화려한 느낌이 있다. 정말 책 제목대로 ‘집밥이 초대요리로 빛나는 순간’이다.
이밖에도 면요리, 생선요리, 국물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레시피들이 있는데 일단 사진은 내가 픽한 요리들 사진만 몇 장 올려봤다.
진짜 책 제목처럼 초대했을때 내 놓으면 우와~ 라는 소리가 나올법한 비쥬얼의 요리인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