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폭락해도 주식으로 ‘매일’ 수익 내기
최익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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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진 주가 괜찮아서 더 올라 갈꺼같아 매도 안했는데 보유 종목들이 하나 둘 고점을 찍고 끝없는 하락세 중에 이 책이 서평단에 올라 온 거 보고 딱 내가 원하는 책이다 싶었다.

나는 단타를 하려고 매수를 하는데 항상 욕심이 과해져 고점을 놓치고 익절을 안하고 다시 회복을 기다리다가 장타가 되어버린다.

옛날은 그래도 소심해서 주당 몇 백원에서 2천원정도 수익나면 팔고 사고 팔고했는데 이상하게 팔고나면 엄청 오르고 더 오를줄 알고 사면 사자마자 급락을 해버려서 어느 순간부턴 중타로 갔다.

하지만 이것도 처음엔 5-6천원 수익만나도 내려갈까봐 매도했는데 팔고 나니 만원대 이상으로 올라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중타에서 장타로 갔는데 또 문제는 장타라도 어느정도 고점이다 싶으면 팔아야되는데 들은건 많아가지고 더 오를꺼란 생각에 또 안팔아서 재고품이 되었다.

이번에도 거의 1년 반만에 최고점 찍었는데 매도를 안하니 주변에서 난리였다.

ㅠㅠ 젠장 더 오를줄 알았다고~!!
주변에선 욕심을 버리라는데 욕심을 버리면 항상 내가 매도하는 순간 날개를 달고 날라가니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유동자금들이 묶이게 되어서 단타를 해서 수익을 얻어 유동자금을 늘려야되는데 내가 예전엔 단타를 어떻게 했더라~? 싶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당일 단타할때는 밤늦게까지 차트 공부하면서 들고 있던 종목 차트 하나씩 다 체크하고 장중엔 멀미 날 정도로 집중하곤 했었는데…

이놈의 무기력증땜에 공부도 멀리하게되고 주식도 공모주 위주로 보다 보니까 단타의 감과 차트 보는 방법들을 잃게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반복적으로 안하니 전엔 어떻게 했더라? 라는 생각이 자주드는 현재의 내가 되어 버렸다…




이 책의 처음엔 주식의 파동에 대해 설명한다.
주가의 흐름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안정적인 상승 파동을 보이는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한다.

<제주은행> 차트를 보여주며 설명하는데 이 차트와 비슷한 차트들을 찾아서 연구/투자 해봐도 좋을듯 싶다.

지금까지 단타 관련서적은 일본 작가의 책 밖에 없어서 국내주식에 대입해보려해도 감이 잘 안왔는데 이번엔 저자가 한국인이어서 예시 차트들도 모두 국내 주식들이라 좋았다.




그리고 좀 헷갈려하던 정적 VI와 동적 VI에 대해서 설명을 잘 해놔서 이젠 확실히 구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나는 캔들 보고 매수 매도 시점을 정하는 편인데 그냥 예전에 공부했던거 드문드문 기억에 남는 걸로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좀 더 확실하게 상승 장악형 패턴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완전 똑같은 패턴은 없지만 비슷한 패턴의 모양의 캔들이 보이는 종목들이 있어서 앞으로 참고하면 좋을거같다.

그리고 단타는 3분과 5분으로 많이 본다고 들었는데 여기서는 1분 차트로도 많이 보는거 같아서 좋았다. 나도 평소 1분 차트를 자주 보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수 후보 종목 검출 검색기 만드는 법!!

이거 예전에 있었던 주식 오픈방에서 어떤분이 주식 잘하는 지인분이 자기한테 만들어줘서 잘 사용하고 있다고 자랑 하신적 있는데 만드는 법을 몰라서 아쉬웠는데 그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PC로 해야되서 조만간 주말에 한번 만들어 볼까 싶다.

그 밖에도 단타할때 궁금해 했던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기에 단타에 관심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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