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사랑하는 K-푸드 비빔밥 (한글판 + 영문판) - 한 그릇에 영양을 담다
전지영 지음 / 리스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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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비빔밥 좋아하는데 전주비빔밥 외 다른 비빔밥 종류가 궁금해서 서평단에 신청한 도서이다.

평소 집에서 만들어 먹는 비빔밥은 콩나물 무침과 무채 무침리나 호박나물 넣고 먹거나 제삿밥 비빔밥처럼 콩나물과 무, 시금치, 고사리를 넣고 비벼먹는게 다였기에 비빔밥 책이 나온걸 보고 공식적인 비빔밥 종류가 생각보다 많은가 싶었다.

그리고 어차피 비빔밥 자체가 밥에 야채나 고기, 양념등 넣고 비벼먹으면 그게 비빔밥이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어떤 걸 넣고 비벼먹는지도 궁금했기때문에 나름 기대하면서 기다린 책이다.




책은 생각보다 얇은 편이지만 맛있어보이는 비빔밥들이 많았다.

특히 퓨전 비빔밥들이 취향적격이었다.
다이어트 비빔밥은 너무 건강식이라 재료들이 내 입맛이랑은 안맞는 것들이라 좀 아쉬웠다. ㅋㅋ





비빔밥 레시피 들어가기 전에 비빔밥에 가장 중요한 밥 짓기 Tip이랑 비빔밥의 주재료들인 나물 만들기 레시피가 소개 되어있다.





제목이 ‘세계인이 사랑하는 K-푸드 비빔밥’이라서 그런지 외국인들에게도 같이 소개하기 위해 앞 페이지에는 한글로 뒷페이지에는 영어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건 ‘ 불고기 비빔밥 ’인데 불고기 덮밥은 많이 봤지만 불고기 비빔밥은 처음 들어본거 같다. ㅋㅋ
생긴건 한참 유행했던 밥버거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세팅이 참 먹음직스러워보였다.

하지만 만약 내가 만들어 먹는다면 믹싱볼에 저 재료들을 그냥 막 집어 넣고 막 비벼서 먹을꺼같다. ㅋㅋㅋ




‘ 비빔밥 크로켓 ’은 퓨전 비빔밥 코스에서 소개 되어 있는데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김치 크로켓이랑 모양이나 크기가 비슷해서 은근 반가웠다.

김치 크로켓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일때 그당시 요리하는 걸 좋아했던 친구 동생(당시 초3)이 만들어줘서 알게된 요리인데 넘 맛있어서 레시피 받아 적어와서 집에서 몇 번 만들어 먹고 고등학교때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지나가는 말로 김치 크로켓에 대해 얘기 했었는데 같이 있던 친구 엄마랑 할머니까지 모여 앉아서 내 지도 아래 대량의 김치 크로켓을 만들었던 나름 추억의 메뉴이다. ㅋㅋ

비빔밥 크로켓은 비빔밥을 둥글게 만든 후 빵가루 묻혀서 튄긴다면 김치 크로켓은 김치 볶음밥을 둥글게 만든 후 빵가루 묻혀서 튀긴다고 보면된다.

다 만든 후 크로켓 위에 케찹 한방울씩 올려두면 간이 딱 맞았다.

비빕밥 크로켓도 맛있어보이는데 조만간 두가지 다 만들어서 맛을 비교해봐야겠다.

여튼 비빔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레시피책인거 같다.
특히 영어 레시피가 있어서 K-푸드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좋하지 않을까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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