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는 장사 공부 - 작고 강한 가게들의 이유 있는 장사법
장사 권프로(권정훈) 지음 / 라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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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창업을 하게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신청한 도서이다.

처음엔 장사 공부란 제목만보고 인터넷 위탁 판매도 장사지 싶은 마음에 선택한 책인데 자세히 보니 표지띠에 ‘프랜차이즈 대표들이 몰래 찾아 듣는 강의’란 글을 보고 아! 음식점이나 옷가게 같은데 구나 싶었다.

뭐. 아직 조리사 자격증은 못땄지만 계속 딸 예정이기도 하고 추후에 음식점 창업도 염두해 두고 있었기에 읽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글이 술술 잘 읽혔다.
앞번에 읽었던 책들이 좀 어려운 책들이어서 그런지 속독이 되어 생각보다 빨리 읽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에서 주워들은 얘기들의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좀 더 쉽게 읽혔는거 같다.




‘프랜차이즈 못 이길 거면 장사하지 마세요’

저자가 백종원 대표의 오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맞는 말인거 같다.
요즘은 덜 하긴한데 불과 5-6년전만해도 카페 붐이 일어 우리 동네 근방으로 여기저기에 개인 카페들이 생겼지만 곳곳에 있는 스타벅스나 엔젤리너스, 파스쿠찌 등 프랜차이즈 카페에 밀려 거의 코로나때쯤 폐업을 하고 딱 2군데만 살아남아 있었다.

그 두군데는 그나마 아파트 입구 근처였고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거리가 좀 있는 완전 동네 커피숍이라 도로변까지 가기 귀찮은 아줌마들이 주로 애용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나름 시그니처 음료가 있는 카페여서 살아 남았지 않나 싶다.

이 두 카페는 나름 프랜차이즈를 이긴듯 ㅋㅋ





‘333법칙!!’
‘책 3권을 3번 읽고 30일간 집중’

이 루틴은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다.
정확하겐 기억 나진 않는데 책은 최소 3번 읽고 습관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30일 실행하라 뭐 그런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뭐 비슷한 맥락인거 같다.

책은 진짜 그 책 내용을 이해 하려면 최소 3번 이상은 읽는게 좋은거 같다.

나도 처음엔 내용이 궁금해서 속독으로 전체적으로 훓터보듯이 읽고 두번째 부터는 정독하며 이해 안가는 부분은 체크해두고 읽고 세번째 읽을땐 그 체크 해둔 부분 위주로 읽는 편이다.

그렇게 읽으면 확실히 기억에 오래 남기도하고 놓쳤던 부분을 찾기도 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이 내용을 접하니 요령은 돌고 도는구나 싶기도 했다.




책의 뒷부분에 ‘장사 권프로의 족집게 장사 괴외’ 란 부록이 있다.

1. 자영업자 필수, 일의 효율을 높여주는 13가지 툴
2. 쉽고 빠르게 적용하는 9가지 식당 마케팅 전략
3. 아는 사람만 활용한다는 장사 고민 상담소 6곳
4. 식당 창업 전 반드시 정검해야 할 5가지

이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름 참고 할 만한거 같다.

이 밖에도 창업 준비를 하면서 궁금할 법한 내용들과 함께 경험담들을 늘어놓은 책인데 전체적으로 참고 할만한 내용들이 많은 거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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