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영어 습관 - 영어가 입에 착 붙는 4단계 학습법!
최근영(에린)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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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올해의 목표 중 제일 작심삼일이 영어공부와 다이어트이다.
싱가폴 펜팔 친구와 벌써 10년 넘게 팬팔을 하지만 아직도 번역기를 사용한다.

초반엔 나름 영어공부하면서 우편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ㅋㅋ 내가 답장도 늦게 하는 편인데다 싱가폴에서 라인이 진출하면서 펜팔 친구가 라인 톡을 제의 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라인보다는 카톡의 시대여서 라인 알림을 놓치고 또 답장을 늦게해서 펜팔친구가 싱가폴도 이제 카톡을 많이 한다면서 카톡으로 대화하자고 했다. 그렇게 우리는 크리스마스 카드나 1년에 한번 정도 선물을 교환 할때 외엔 우편편지를 쓰지 않고 카톡으로 대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영어공부보단 번역기에 의지하게 되었다.

이 친구는 한국에 자주 방문하는편인데 한번도 못만났다. 내가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미룬것도 있고 항상 제주도나 서울 위주로 여행을하는데 평일이어서 일정상 못만난 경우도 있지만 주된 이유는 나의 영어 실력때문이다.

그래서 큰맘 먹고 야나두 영어 강의까지 수강신청을 했으나.. 한달도 못가고 1년치 수강을 날려먹었다.
그나마 평생수강으로 일부 강의는 들을수있으나 초음에 들었던 기초 강의와 좀 유용한 강의들을 놓쳐버려서 좀 아쉬웠다.

아끼다 똥되는 것처럼 미루다 똥 된 격이다. ㅠㅠ

여튼 이런 관계로 친구에게도 미안하고 곧 가게 될 여행을 대비해서 간단한 영어는 해야겠다 싶어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 최근 만년필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수집가들의 필사 사진들을 보니 의외로 영어필사가 많았는데 모두 필기체로 멋지게 쓰는게 너무 좋아보였다.

그래서 영어필사라고 검색해보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 내용을 보고 서평단 목록을 보니 마침 ‘60일 영어 습관’ 이란 제목의 책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





이 책은 진짜 60일차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 차 첫 내용은 저자인 에린이 한페이지 분를 설명하는 강의가 있다. 페이지 마다 QR코드가 있는데 접속해서 들으면 된다.
생각보다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였다.
그리고 그 옆 페이지는 문장에 나오는 주요 단어 정리와 문장을 일반속도로 듣기와 빠르게 듣기가 있는데 생각보단 많이 빠르진 않았다.
놓친 부분은 다시 듣기 앞으로 당겨서 다시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는 앞에서 들었던 문장을 토대로 문장 채우기 문제가 있는데 바로 옆 페이지에 정답이 있어서 채점하기 편했다.
그리고 앞 페이지에서 무한반복 듣다가 바로 문장채워 넣기를 하니 진짜 복습이 되는 것 같았다.




마지막 양쪽 페이지 역시 듣기했던 내용들을 영어로 번역하거나 약간 변형된 문장을 채워 넣는 내용이다.

이렇게 총 3장의 내용이 1일치 내용으로 60일치까지 매일 학습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말 내게 딱 맞는 반복 학습인거 같다. 그리고 영어필사에도 맞는 책인거같다.

영어필사 방법을 검색했을때 영어를 여러번 읽고 읽은 내용의 기억을 토대로 먼저 필사 한 후 틀린 부분을 체크하고 하루 한페이지 이상 필사한다고 적혀 있었는데 순서가 얼추 맞아 떨어지는거 같다.

아직은 7일차 밖에 진도를 못나갔지만 1일치 분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꾸준히 할 수 있을꺼 같다. 습관 만들기에도 좋은 책인거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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