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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시대 숨어있는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 - 증권업계 '기업 탐방왕'의 실전 투자법
김기백 지음 / 세이코리아 / 2024년 1월
평점 :
몇 년동안 주식 묶여 있어서 작년 11월 말부터 공모주 청약(균등)을 집중적으로 하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욕심부리다가 어떤건 공모가 보다 바닥친것도 있다.
최근 공모주 당일 단타로 수익을 솔솔하게 챙겨서 더 욕심내서 했다가 급락하면서 또 발목 잡혀서 급후회하던중 서평단에 올라온 이 책틀 보고 이제 믿을껀 우량주인가? 하는 마음에 우량주 선택하는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소제목에도 적혀있고 책의 앞부분 내용에도 나와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책을 읽다보니 저평가 기업을 말하는거 같았다.
그래도 정확히 뭔지 알고 싶어 일단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수준의 외국기업의 주가에 비해 낮게 (discount) 형성되어 있는 현상’ 이라고 책의 설명과 같은 맥락으로 적혀있었다.
앞으로 3년뒤 저평가 기업이 없어진다는 말일까?
그럴수가 있을까? 란 의문의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내용 예전에 당시 뉴스로 본건지 이후 주식 오픈방에서 본건지 회사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이 내용 들어본적있는거 같다. 다만 내가 그 당시엔 주식을 안했거나 입문 초기라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 넘겼던걸로 생각되는데 수익은 없지만 벌써 3년차 접어든 주린이로써 읽어보니 너무 화가 났다. 이래서 개미들만 죽어나는 구나 싶기도하고 투자자 입장에선 합법적으로 사기당한 기분이겠다 싶었다.
아직은 없지만 앞으로 내가 투자한 회사가 저렇지 않다는 보장도 없는 노릇이니 정말 투자 종목도 자회사는 피해야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단타면 덜하겠지만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선 불안해서 투자하겠나 싶기도..
이 내용은 예전에 주식 오픈방에서 종목얘기 하다가 들었던 얘기 같다.
일감 몰아주기는 몇 년전부터 뉴스를 떠들석하게도 했고 유명한 사건중 하나가 아닐까싶다.
이 맥락에서 저자는 한국의 상속세에 대해서도 거론을 했는데 상속세가 낮다고 저런 편법증여를 안하겠냐 싶지만 그래도 한국의 상속세는 너무 높지 않나싶다. 상속세 없어서 상속 못받으면 국가환원 아닌가?
상속세는 옛날부터 국민들의 불만거리였는데 요즘은 어린이때부터 주식을 시작하는 시대다 보니 상속세, 증여세 등은 더욱 민감해지지 않을까 싶다.
난 받을 재산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일은 모르니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저자는 신입때 기업 탐방으로 시멘트 회사를 갔었다며 소개 된 내용이다.
리노공업이라고 대표이사가 직접 매일 기계설비들을 관리하며 업무로 인한 직원들의 눈 건강을 위해 공장 부지위에 축구장만한 잔디도 깔고 모든 직원들이 정규직이었다고 서술해놔서 나도 이런 기업이면 투자해볼만 하겠다 싶어 바로 주식어플에서 검색해서 차트를 봤다.
작년 11월부터 상승세를 타서 엄청난 수익을 냈다. 작년에 매수 했는 사람들 부럽부럽!!
만약 이 책이 작년에 출간 되었다면 완전 대박나지 않았을까 싶다!!!
이 곳 뿐 아니라 저자가 탐방 다녔던 다른 회사들도 몇 군데 소개 되어 있는데 확인해보니 ㅋㅋ
역시나 책을 조금 더 빨리 출간했음 좋지 않았나 싶었다.
앞으로 어떻게 주식의 흐름이 바뀔지모르나 나처럼 범용 화학과 특수 화학에 개념없는 사람에겐 유용한 정보 인거 같다. 이 둘의 차이점을 몰랐을때 왜 같은 화학주인데 이건 상승세를 띄는데 이건 왜 하락세 인건지 의문을 품은적이 있었는데 그 해답을 여기서 찾게 된거 같다.
우량주는 대형 보단 중소형 기업을 추천하고 있다. 이는 다른 주식 책을 봐도 같은 맥락인거 같다.
다만 이 책은 그에 관련된 여러 사례들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어서 집중하게 되는거 같다.
나는 책을 읽다가 손을 한번 놓으면 몇 일 뒤에 읽을 정도로 손이 잘 안가는데 ㅋㅋ 이 책은 이상하게 엎었다가 다시 읽고 엎었다가 다시 읽고 ㅋㅋ 결국 이틀에 걸쳐서 다 읽었다. 생각보다 많이 두꺼운 책이라 내용도 많다.
책에 나온 사례들을 참고해서 종목을 선택해도 좋을 듯하다. 나에겐 유용하고 유익한 책인거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