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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4~’25 ㅣ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요즘은 여러가지 여건상 실제 해외여행은 못가고 대신 방구석에서 여행책으로 여행을 간다.
생각보다 재밌고 못랐던 것도 많이 알게되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죽기전에 한번은 가보겠지라는 마음으로 여행책을 즐겨 읽게 되었다.
여권 만들때만해도 10년동안 한권은 채우겠지 싶었는데 ㅋㅋㅋㅋ ㅠㅠ
몇 장 못채우고 작년에 기한 만료되었다.
미리 만들어 두려다 여권 색이 바뀐다고 해서 바뀌면 바꾼다는게 당분간 해외여행 갈 일이 없어서 아직 만들진 않았는데 수수료 오르기전에 만들어서 여행갔으면 좋겠다. ㅋㅋㅋ
박물관 효율적으로 보기 이런 Tip은 다른 여행책에선 보지 못한거 같다. 유용한 내용이다.
유럽쪽은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관람 목록에 들어갈 정도다. 나도 서유럽 여행 갔을때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사서 간적이 있는데 현지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 했던걸로 기억한다.
여기서 나오는 미술관 관람 요령도 좋은 Tip이다.
미술품은 그림의 크기에 따라서 거리를 떨어져서 보는게 좋다.
실제 내가 갔을때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사진촬영이 금지거나 추가 요금을 내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나는 폰으로 몰래 몰래 몇 컷 찍었지만 추가금 내고 카메라로 사진 찍는 사람도 많았고 바닥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거나 그림을 보면서 감상평을 적는 사람도 많았다.
그 모습은 진짜 생소했지만 나도 여행 일정이 좀 더 여유 있었다면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했던게 생각난다.
스페인은 여행지로 많이 들어봤지만 포르투갈은 축구때문에 들어봤지 다른 이슈로 들어본 적은 없어서 관심 밖의 나라였다.
그런데 이 책의 교통 지도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생각보다 가까워 버스나 기차로 이동이 가능해서 묶어서 추천 여행 일정을 짜둔걸 보고 토르투갈 여행지 소개를 보니까 생각보다 여행할 만 한곳 같았다.
물의 도시 베니스의 느낌도 살짝 드는것도 같았다.
만약 스페인을 가게 된다면 나도 일정에 포르투갈도 포함 시키고 싶다.
다른 여행책과 마찮가지로 서로 도보로 이동 관람 할 수 있는 하루 일정 여행 코스도 소개 되어 있다.
이건 다른 여행책에선 볼 수 없던 내용인데 일정은 보통 서술 식으로 설명되어 있었는데 여기는 표와 그래프로 1년치 평균 기온까지 소개해줘서 참고해서 옷을 챙겨가면 좋을꺼 같았다.
그라나다 이 사진만 보면 꼭 3D게임속 배경을 보는거같다. 나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보고 스페인어를 듣고 배워보고 싶은 언어 중 하나가 되었다. 이전에 영화에서 스페인어를 접했을땐 말이 엄청빠르다 라는 생각 밖에 안했었는데 드라마를 통해서 계속 듣다보니까 어감이나 발음들이 점점 좋아져서 찾아보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 중에 순위권에 들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다시 찾아보니 순위가 좀 낮아진거 같은데 드라마 방영 할 당시만 해도 꽤 높은 순위에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스페인 여행갈땐 꼭 스페인어 공부 좀 해서 가야겠다. (영어도 못하는데 스페인어는 언제? ㅋㅋㅋ)
스페인은 대성당이 유명해서 그런지 성당들이 많이 소개 되어 있고 생각보다 건축물들도 많았다.
옛날 옛적에 성당에 다니는 외사촌 언니가 성당에서 후원 조금 받아서 스페인 여행겸 대성당에 다녀왔단 얘길 듣고 이 참에 나도 성당 다니다 후원 받아서 스페인 여행이나 다녀 올까란 생각까지도 들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란 생각과 귀차니즘으로 패쓰 ㅋㅋㅋ
그리고 이상하게 스페인은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대화 가능할 때 여행가고 싶다.ㅋㅋ
여튼 이번에도 알찬 방구석 여행이 된거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