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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스케치 마스터 컬렉션 -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를 위한 동물 드로잉 실전 가이드 ㅣ 마스터 컬렉션
팀 폰드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3년 9월
평점 :
예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외국 드로잉 관련 서적 관련 영상을 보고 꽂혀서 쿠팡 직구 유행했을때 몇 권 샀었다.
하지만 사고나서 1년 안되서 한국어판으로 출간 된적이 있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거겠지?ㅋㅋ
이 책의 내용 설명을 보니까 동물 그림만 봐도 조카에게 보여줄 거리가 될꺼 같기도 하고 펜드로잉 하기에도 좋을꺼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미리보기 내용으로 대충 예상은 했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드로잉 책은 못봤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외서 중에서도 이런식으로 그림 그리기의 세부 설명 보다는 그 동물에 대한 설명이 많은 경우도 있었다. ㅋㅋ
아마 진짜 드로잉을 생각하고 이 책을 샀다면 아뿔사 하는 사람도 있을듯 ㅋㅋ
다만 나같이 예상을 한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동물백과사전 겸으로 선물로 주거나 아니면 드로잉 중급자 이상이 보기에 좋은 책인거 같다.
드로잉을 목적으로 보기엔 난이도가 높은게 많고 드로잉 순서나 색감 참고 등 국내의 일반 드로잉/수채화 책과는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악어 같이 선이 그나마 적고 큼직한 동물은 대체로 초보자도 따라 그리기는 쉬울꺼같다.
이 동물의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데 너구리와 사촌 격이라고 한다. 이 동물도 대충 그리듯 따라 그리기 쉬운 편이다.
기린은 이렇게 무늬별 기린 종류까지 설명 되어 있다.
이 책은 일종의 드로잉 관련서적이라기 보다는 동물백과 사전의 동물들을 사진 대신 그림으로 그려진 책이라고 보는게 더 맞는거 같다.
책 내용 주가 동물에 대한 설명이고 그 부가적인게 드로잉인데 채색 방법은 거의 언급이 되어 있지 않기때문이다.
하지만 스케치 기법이나 색감들은 따라 그려보고 싶을정도로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
그래서 중급자들이 동물들을 잘 그려보고 싶어한다면 추천한다. 색감은 직접 비슷하게 만들어야겠지만 고유의 외국 그림 느낌은 나기 때문에 이런 스케치 스타일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한다.
아! 그리고 양장으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워보인다!! 소장하기에도 좋은거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