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런던 - 최고의 런던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프렌즈 Friends
한세라.이정복.이주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이 책은 여행 대비라기 보단 여행 되새김질 하기 위해서 신청한 책이다.

8년전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유럽 여행의 첫 도착지이자 일정 중 가장 길어서 (3박4일) 여유있게 돌아다니고 심지어 그곳에서 동행자들을 만나서 클럽도 가고 한인식당서 엄청 비싼 가격(한국의 8배)의 소주까지 사먹고 비오는 날 밤 타워브리지를 거닐며 아쉬운 밤을 보냈던 추억들에 아직도 잊을수 없고 가장 추억이 많았던 나라이기에 서평단에 올라온거 보고 바로 신청을 했다.

책 속의 사진들을 보는데 내가 가본곳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기분이 묘했다. 추억 돋음 ㅋㅋ

일단 책의 뒷부분에 항공권 예약부터 숙박예약하기, 예산짜기, 짐꾸리기 등 참고 내용이 서술 되어있다.

해외 여행을 처음 가는 분들에겐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다시 앞부분으로 오면 여행 일정별 추천 코스와 도보 코스와 당일 근교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소개 되어 있다. 추천 코스로만 가도 시간 절약도 되고 일일이 일정을 안짜도 되어서 좋을꺼같다.

나는 여행갔을때 책이랑 인터넷 찾아 보고 나름 일정표짜고 갔지만 ㅋㅋㅋ 일정표를 집에 두고 가는 바람에 즉흥적으로 동행인들 만나서 같이 움직였지만 동행인이 여행책을 들고 다니며 책의 코스대로 체크하면서 다녔기에 편하게 따라 다닌것 같다. ㅋㅋ

여튼 나도 책을 보고 따라 다녀서인지 내가 다녔던 일정 코스가 비슷했다. 참고로 그때 본 책도 프렌즈 였다는 ㅋㅋㅋ

무료로 즐길수 있는 전망대, 박물관등 관광지를 소개한 내용이 있는데 참고해서 일정에 포함시켜 다녀와도 좋을듯하다.

나는 한국에서 티켓을 구매해서 박물관을 갔었던 기억이 난다. 박물관 2-3군데는 다녀왔었던거 같다. 생각보다 엄청 크고 넓고 볼거리가 많았었다.

여행갔을때 교통카드는 오이스터 카드를 발급해서 사용했던 기억이 나는데 책에 보니 아직도 오이스터 카드로 충전해서 쓴다고 사진과 함께 설명하는데 카드 디자인이 아직도 똑같아서 기분이 묘했다.

다양한 뮤지컬 일정과 예약 방법등이 서술되어 있다.

나는 여행가기 전에 런던에서 뮤지컬을 볼꺼란 생각 자체를 안했고 못했었다.

런던에서는 한인민박에서 지냈는데 주인이 집 근처에 뮤지컬 공연장있어서 많이들 간다고 추천해줘서 갔는데 맞는 일정이 위키드 밖에 없어서 위키드를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재밌었다.

다만 저녁8시에 하는거라 저녁먹고 갔는데 이미 공연이 시작해버려서 바로 들어가진 못하고 중간에 들어가는 타임에 맞춰서 들어가서 봤다. 하지만 젤 앞에서 2-3번째 줄에서 봐서 넘 좋았다.

영어로 말해서 못알아들었지만 내용은 다 이해함 ㅋ

뮤지컬은 무조건 추천하는 일정이다. 금액은 기억안나는데 3만원 안했던거 같다. 한국에서 보는것보다 엄청 저렴했었던 기억이…

다시봐서 추억돋고 다음엔 엄마랑 같이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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