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를 읽는 시간 - 언제나 한발 앞서 변화의 신호를 찾아내는 기술
빈센트(김두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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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은 평소에 눈 길 조차 주지 않는 장르의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표지 디자인이 먼저 눈길을 끌었고 경제지표라는 단어가 뇌리에 스쳤기 때문이다.

이제 국내주식 시작한지 2년차지만 자꾸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물려 있어서 혹시나 경제 지수를 알면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저렴하게 매수 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높은 가격에 고점에 팔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하면서도 시험 공부하는 것처럼 봐야 할꺼 같은 책이라고 은연중에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였다.

어려워도 너무 어려웠다. 이 책은 어느정도 경제지표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거나 경제학을 나온 사람이거나 경제 뉴스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 보기엔 이해하기 빠를진 몰라도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지표를 나타내는 다영한 그래프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그래프는 항목도 많은데다 그래프색까지 너무 비슷한 색으로 되어 있어서 구분해서 보려니 많이 불편했다.

나는 그래프가 있으면 어느정도 선이면 어떻고 그래프 모양별로, 그래프 위치별로 등 그래프를 읽는 방법도 서술 해 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단순하게 올라가면 뭐 상승한다. 식으로 뭔가 기준점 없이 설명을 하는 거 같아서 이 책을 보면서 인터넷 검색도 같이 하면서 봐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는거 같다.

나처럼 입문자가 보기엔 어려운 책이고 중급자용 책인거 같다. 다만 평소 경제지표에 관심이 있고 관련 글을 많이 본 사람이라면 이해하기가 쉽고 좋은 참고서가 될꺼같다.

-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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