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 - 단번에 매출을 200% 올리는 설득의 심리학 무조건 팔리는 마케팅 기술 시리즈 1
사카이 도시오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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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끌려서 서평단 신청하게 되었어요. 부업을 하든 창업을 하던 경력을 살려 다시 인터넷 쇼핑몰쪽으로 이직을 하던 여로모로 저에게 필요한 책인거 같았거든요.

#비싼것을 고르게 하는 기술

예시에 나온 메뉴는 진짜 음식점에서 흔히 보이는 세트 메뉴들 인거 같아요. 저도 시키면서도 은연중에 느끼긴했지만 나름 심리학에 근거해서 만든듯하네요.

저도 이런 메뉴 세트 가격에 낚여서 단품 메뉴 먹으러 갔다가 세트 메뉴 시켜먹고 배달 음식도 단품 메뉴 시켜 먹으려다 세트 메뉴 시켜먹은 기억이 많네요. 책에서 이런 내용을 보니 이미 보편화 된 심리 마케팅 인듯해서 새로운 느낌은 없었어요.

​#비싸면 질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나도 비슷한 제품인데 금액이 차이가 많이 나게 비싸면 고장이 잘 안나고 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그 제품의 최저가를 찾아서 구매하곤 했는데 그러면서 한편으론 일부러 심리 마케팅을 적용해서 비싸게 팔 수도 있다고 생각 한적도 있어요. 왜냐면 이 마케팅법은 예전에 영업쪽 종사했던 지인에게 들어 본 적이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예요.

심지어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서 나와 회사 로고만 다르게 박혀서 금액 차이가 나는 제품들 한 번쯤 보셨을꺼예요. 같은 맥락 같아요.

​#영업할 때 전제를 말하면 유리해진다.

이런 내용도 많이 들어봤을꺼예요. 특히 보험광고 전화와서 요즘 30대부터 유방암이나 갑상선암이 발병 많이 된다. 원래 갑상선암은 일반암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른덴 200-300만원밖에 안주는데 자기들은 진단비 2천만원 준다. 월 납입 금액을 더 올리면 5천만원까지 받을 수있는데 조금 더 내고 보통 5천만원 받는 제품으로 많이 하신다. 한정판이라서 언제까지 판매 될지 모르니 이 참에 가입해라. 라고 보험사 마다 비슷한 맨트로 요즘 자주 오는데 이런 심리 마케팅을 적용 시킨거 같아요. 그래서 초반에 저도 낚여서 3천만원짜리로 2개나 만들었는데 1년뒤 더 좋은거 나왔다며 어차피 실손보험이라 적립되는게 아니니 해약하고 새로 나온 상품으로 갈아타라고 하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상품 또는 서비스에 무게를 더 하는 법

이런건 디자인 문구류에 많이 나오는 심리 마케팅인거같아요. 20-30대에 디자인 문구에 꽂혀서 텐바이텐이나 1300K 등 디자인 몰에서 감성 디자인 제품들을 자주 보고 사곤 했었는데 그때 이런 레터링 문구가 많았어요.

진짜 문구만 있는거 보단 글귀 밑에 누가 한말이거나 어디에서 발췌한 문구인지 짧막하게 더 적혀 있는게 좀 더 있어 보여서 눈길이 더 갔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이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이미 제가 겪었거나 은연중에 생각했던 내용들이 대부분이라서 새롭게 다가오는 감흥 같은건 없었어요.

다만 내가 알고 있던걸 깔끔하게 정리 해놓은 책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사회생활하면서 겪었던 이런 저런 경험들에 자연 스럽게 이런 심리학 마케팅들을 접했던거 같아요.

아마 30대 중후반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비슷한 생각을 할 듯하고 10대나 20대들이 읽으면 좀 흥미롭게 받아들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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