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클렌저 - 핸드메이드 클래스
서지우 지음 / 마들렌북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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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만들기 책은 예전에 한권 사서 있긴한데 이 책은 비누 뿐만 아니라 샴푸와 린스, 헤어에센스까지 헤어 클렌저 뿐만 아니라 주방세제까지 만드는 과정이 수록 되어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 책의 표지는 기본 비누의 사진으로 다소 심심한 면이 있어서 처음에 서평단에 올라온거 보고 패쓰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앞에 올 (all)이 붙은거와 책제목에 비누라고 칭하지 않고 클렌저라고 칭한 걸 보니 비누 말고도 다른 클렌저 종류가 더 있지 않을까? 몇 년 전부터 비누 만들기 책은 종종 출간 되는거 같고 ( 나도 한권 소지 하고 있을 정도니까) 관련도서가 생각보다 적지 않을꺼라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다른 책들과의 차별화가 뭔가 있겠지 싶어서 YES24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 보게 되었어요.

미리보기를 보니까 표지의 심심한 비누 디자인과 다르게 정말 한번 쯤 만들어보고 싶은 비누 디자인들이 많았고 심지어 탈모 샴푸와 헤어 에센스 만들기가 수록 되어 있는걸 본 순간 바로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책 표지도 소비욕을 부르는데 만약 책 속의 다른 비누 사진을 표지로 만들었다면 책의 판매량이 지금 보다 더 높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책 속에는 만들어 보고 싶게하는 예쁜 디자인의 비누들이 많이 있거든요.

뭐 저는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비누가 아닌 샴푸와 헤어 에센스 이지만요. ㅋㅋ

여튼 비누들은 쓰기 아까울 정도로 먹음직스럽게 생긴 디자인부터 기본모양에 예쁜 다지인까지 다양했지만 난 실용성이 있는 기본틀에 예쁜 디자인인 잔잔한 바다라는 비누가 유독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은 한쪽은 만드는 과정 설명과 다른쪽은 사진으로 번호대로 설명하고 있어 보기도 편하고 이해하기도 쉽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 사용 되는 오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을 해 놓아있어서 참고해서 재료 선택하기도 좋은거 같아요.

​다만 초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한번에 구매하긴 부담이 많이 가서 조금씩 사모으고 있어요.

​이 책에서 사용 되는 기본 도구들 구매처나 쇼핑몰 추천 사이트도 같이 수록 되어 있었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저는 비누 보다는 샴푸와 헤어 에센스에 더 관심이 있어서 선택한 책이긴한데 샴푸 종류도 몇가지 있어서 더 좋았고 린스 만들기까지 있어서 한번 더 ‘오~’ 감탄사를 자아냈었어요.

​주방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베이킹소다, 과산화탄소, 구연산의 배합으로 만드는데 여기에 다른 액상 원료까지 포함해서 만드는 과정을 담아서 그 액상 재료도 구매해서 만들어 볼까 싶어요.

​그리고 헤어 에센스의 경우엔 생각보다 사용기한이 짧아서 번거롭지만 자주 만들어서 사용해야 될듯하네요. 성분은 다 좋은거 같은데 ㅋㅋ 들어가는 원재료가 생각보다 많고 비싼것들이어서 이건 샴푸 먼저 만들어보고 만들어 볼까 싶어요.

​이 도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 책으로 진짜 실용성이 많은 책인거 같아요.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네요.

-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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