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만들기 책은 예전에 한권 사서 있긴한데 이 책은 비누 뿐만 아니라 샴푸와 린스, 헤어에센스까지 헤어 클렌저 뿐만 아니라 주방세제까지 만드는 과정이 수록 되어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이 책의 표지는 기본 비누의 사진으로 다소 심심한 면이 있어서 처음에 서평단에 올라온거 보고 패쓰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앞에 올 (all)이 붙은거와 책제목에 비누라고 칭하지 않고 클렌저라고 칭한 걸 보니 비누 말고도 다른 클렌저 종류가 더 있지 않을까? 몇 년 전부터 비누 만들기 책은 종종 출간 되는거 같고 ( 나도 한권 소지 하고 있을 정도니까) 관련도서가 생각보다 적지 않을꺼라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다른 책들과의 차별화가 뭔가 있겠지 싶어서 YES24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 보게 되었어요.미리보기를 보니까 표지의 심심한 비누 디자인과 다르게 정말 한번 쯤 만들어보고 싶은 비누 디자인들이 많았고 심지어 탈모 샴푸와 헤어 에센스 만들기가 수록 되어 있는걸 본 순간 바로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책 표지도 소비욕을 부르는데 만약 책 속의 다른 비누 사진을 표지로 만들었다면 책의 판매량이 지금 보다 더 높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책 속에는 만들어 보고 싶게하는 예쁜 디자인의 비누들이 많이 있거든요.뭐 저는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비누가 아닌 샴푸와 헤어 에센스 이지만요. ㅋㅋ여튼 비누들은 쓰기 아까울 정도로 먹음직스럽게 생긴 디자인부터 기본모양에 예쁜 다지인까지 다양했지만 난 실용성이 있는 기본틀에 예쁜 디자인인 잔잔한 바다라는 비누가 유독 마음에 들었어요.이 책은 한쪽은 만드는 과정 설명과 다른쪽은 사진으로 번호대로 설명하고 있어 보기도 편하고 이해하기도 쉽게 되어 있어요.그리고 이 책에서 사용 되는 오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을 해 놓아있어서 참고해서 재료 선택하기도 좋은거 같아요.다만 초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한번에 구매하긴 부담이 많이 가서 조금씩 사모으고 있어요.이 책에서 사용 되는 기본 도구들 구매처나 쇼핑몰 추천 사이트도 같이 수록 되어 있었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저는 비누 보다는 샴푸와 헤어 에센스에 더 관심이 있어서 선택한 책이긴한데 샴푸 종류도 몇가지 있어서 더 좋았고 린스 만들기까지 있어서 한번 더 ‘오~’ 감탄사를 자아냈었어요. 주방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베이킹소다, 과산화탄소, 구연산의 배합으로 만드는데 여기에 다른 액상 원료까지 포함해서 만드는 과정을 담아서 그 액상 재료도 구매해서 만들어 볼까 싶어요.그리고 헤어 에센스의 경우엔 생각보다 사용기한이 짧아서 번거롭지만 자주 만들어서 사용해야 될듯하네요. 성분은 다 좋은거 같은데 ㅋㅋ 들어가는 원재료가 생각보다 많고 비싼것들이어서 이건 샴푸 먼저 만들어보고 만들어 볼까 싶어요.이 도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 책으로 진짜 실용성이 많은 책인거 같아요.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네요.-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