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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Ⅱ  (J-AD플라자 e메일)

 

중앙일보 미디어마케팅연구소 송명석입니다.

휴리스틱: 불확실한 상황을 맞아 사람들 나름대로 사용하는 솔루션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을 맞이해 자기 나름대로의 해결책, 즉 솔루션을 갖고 있습니다. 휴리스틱(heuristic)은 명확한 실마리가 없을 때 사용하는 편의적·발전적인 방법입니다. 우리말로는 간편법, 어림셈, 또는 지름길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휴리스틱과 대비되는 것이 알고리즘입니다. 알고리즘은 일정한 순서대로 풀어 나가면 정확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삼각형의 면적을 구하는 공식(면적=(밑변X높이)/2)을 활용하는 것이 알고리즘입니다. 이제 휴리스틱이 작용하는 사례를 들어보죠.

사례: "3주 연속 주가 예측 적중한 애널리스트는 족집게로 소문"
동전을 20번 던지는 동안 5번 연속 앞면이 나오면 다음에 밑면이 나올 확률은 어떨 거라고 여러 분은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이 6번째 동전은 밑면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이것이 바로 휴리스틱입니다. 5번이라는 아주 적은 횟수에 의존해 미래의 결과를 잘못 짚는(소수의 법칙이 작용)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매주 주가를 예측하는 저널리스트가 3주 연속 예측을 적중시키면 '족집게'로 수무날 수 있습니다. 트버스키와 카너먼은 이같은 사례들을 소수의 법칙에 따라 편견이 작용한 '도박사의 오류'라고 부릅니다.

사례: "독일 학생이 미국 학생 보다 미국 도시의 크기를 더 정확히 판단한다"
휴리스틱이 항상 불리한 쪽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 맥스 프랭크 연구소는 미국인 학생과 독일인 학생을 대상으로 "샌디에고와 샌안토니오 중 어느 쪽 인구가 많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미국인 학생의 정답률은 62%인 반면, 독일인 학생은 78%로 나타났습니다. 왜 미국 학생보다 독일 학생의 정답률이 높은 걸까요? 이는 샌디에고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샌안토니오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을 때 사람들은 샌디에고가 인구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현상을 행동경제학은 특정사항을 다시 인식한 것으로부터 판단한다고 해서 '재인(再認) 휴리스틱'이라고 부릅니다. 즉 하나는 들어봤고 하나는 몰라야 '재인 휴리스틱'이 나타납니다. 반면 미국 학생은 두 도시를 다 아니까, 독일 학생들처럼 '재인 휴리스틱'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 두 사례에서 보듯이, 휴리스틱은 독도 약도 될 수 있습니다.

이제 간단한 문제로 여러 분의 휴리스틱을 한 번 점검해보겠습니다.

<문제> 미국에서는 자살과 타살 중 어느 쪽이 더 많은가?
타살이 많다고 대답하신 분은 CNN 등 매스컴을 자주 접해 미국이 폭력적인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살은 타살에 비해 보도되는 경우도 드물고 자살건수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983년의 경우 미국의 연간 자살건수는 27,300명, 타살 건수는 20,40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많은 이들이 자살이 타살보다 더 자주 발생한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살 웹사이트'이 최근 매스컴에 보도되면서 자살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잘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도서] 통찰의 기술
[도서] 생각정리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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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 도모노 노리오



 

행동경제학 Ⅲ (J-AD플라자 e메일)

 

중앙일보 미디어마케팅연구소 송명석입니다.

'프로스펙트' 이론: 변화에 대한 사람의 반응은 제각각
이번에는 '프로스펙트'(prospect theory)이론을 다루겠습니다. '프로스펙트'는 변화에 대한 반응과 관계가 있습니다. 똑같은 20도라도 한겨울에는 덥다고 느끼고 한겨울에는 서늘하다고 느낍니다. 이처럼 인간은 온도, 밝기, 맛에 대해 절대치가 아닌 상대적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금전과 물건에 대한 평가도 상대적입니다. 연봉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오른 사람과 5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감소한 사람은 똑같이 3천만원이지만 기분은 천당과 지옥의 차이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사람은 변화에 반응한다'입니다. 커너먼과 트버스키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프로스펙트' 이론을 창시했습니다.

가치함수를 토대로 가로축은 손익 크기, 세로축은 가치의 크기 표시
프로스펙트는 가치함수<사진>로부터 출발합니다. 평가의 기준점을 준거점이라고 부르는데, 원점 0이 준거점입니다. 가로축의 오른 쪽에는 이익의 크기를, 왼쪽은 손실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세로축은 손익이 초래하는 가치이며, 원점 위쪽은 플러스 가치를, 원점 아래쪽은 마이너스 가치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효용을 의미합니다.

가치함수의 3가지 특성: 준거점 의존성, 민감도 체감성, 손실 회피성
가치함수는 각 사람마다 다르지만, 다음 3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가치는 준거점으로부터의 변화와 비교해서 측정되고(준거점 의존성) ▶이익과 손실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작은 변화에 대한 가치의 민감도는 감소하며(민감도 체감성) ▶손실은 똑같은 금액의 이익보다 훨씬 더 강하게 평가됩니다.(손실 회피성)

준거점 의존성: 어디서 출발했느냐가 가치 결정에 중요한 역할
준거점 의존성의 사례로 A, B 두 사람과 관련된 한 달간의 금융자산 증감을 제시해보겠습니다. A는 자산이 4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감소한 반면, B는 1천만원에서 1천1백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경제학에서는 최종적인 부의 수준을 척도로 삼기 때문에, 3천만원인 A가 1천1백만원인 B보다 효용이 큽니다. 이와는 반대로 행동경제학은 A, B의 준거점이 각각 4천만원, 1천만원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가치를 평가합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1백만 이익을 본 B보다 2천만원 손해 본 A보다 가치가 높습니다.

민감도 체감성: 3도 차이라도 1도→4도가 21도→24도보다 따뜻하다
손실 회피성: 1,000원을 잃고 딸 확률이 엇비슷할 때 사람은 손실 중시 민감도 체감성은 온도 변화로도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같은 3도 차이지만 기온이 1도에서 4도로 오른 경우가 21도에서 24도로 상승한 경우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손실 회피성은 복권으로 설명해보죠. 예를 들어 1,000원을 잃을 확률과 1,000원을 딸 확률이 엇비슷할 경우 사람들은 복권을 사지 않습니다. 이 사례에서 보듯이, 동일 금액의 손익에서는 사람들은 손실 쪽을 이익보다 더 크게 평가합니다.

<준거점에 관한 사례>
이제 '프로스펙트' 이론 중 준거점을 응용한 사례를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커피숍에 직원이 1명이 고용돼 6개월간 시급 9달러를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가게는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었는데, 근처 공장의 폐쇄로 실업자가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커피숍에서 시급 7달러에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그래서 커피숍 주인도 직원의 시급을 7달러로 내렸습니다.

조사 1) 시급 9달러를 7달러로 내린 조치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습니다.
이에 대한 응답은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수용할 수 있다"가 17%, "불공정하다"가 83%이었습니다. 조사 1-1) 직원이 그만둔 뒤에 새로 직원을 시급 7달러로 채용한 것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수용할 수 있다"가 73%, "불공정하다"가 27%로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준거점이 공정성을 판단하는 차원으로도 발전한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여기서 직원이 현재 받는 임금 9달러가 준거점인데, 7달러로 내리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행위로 비쳐집니다. 반면, 신규 고용인의 임금은 준거점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신규 고용인의 급여도 준거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출처] (펌)행동경제학 I, II, III|작성자 gn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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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경제학> 도모노 노리노 지음. 이명희 옮김. 지형 펴냄. 1만8000원



애덤 스미스 이래의 경제학은 경제적인 인간을 전제로 한다. 경제적 인간이란 합리적이고, 의지가 굳고, 이기적인 인간이다.

쇼핑을 한다고 치자. ‘합리적인 손님이라면’ 각각의 상품을 소비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용을 계산해서 상품을 선택할 것이다.초고성능컴퓨터를 사용할 때 상품수가 10가지인 경우 0.001초, 30가지면 17.9분이면 결정이 끝나지만 40가지면12.7일, 50가지면 35.7년이 걸려야 계산이 끝난다고 한다. 경제적 인간이라면 블랙커피를 좋아한다면 아침과 저녁이 다르지않고 열 잔을 마셨으니 녹차를 마셔야겠다는 식은 있을 수 없다. 또 담배나 설탕이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금연이나 다이어트에실패하는 일 또한 있을 수 없다. 또 경제적 인간에게는 윤리나 도덕, 이타적 행동은 기대할 수 없다.

어디 사람이 무한 능력에다 도사같은 자제력을 갖춘 슈퍼맨에다 피도 눈물도 없는 멸균공간의 존재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게행동경제학의 시작점이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 그 결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천착하는 학문이다.

<행동경제학>(지형)은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의 기념비적인 업적 ‘휴리스틱과 바이어스에 관한연구’ ‘프로스펙트 이론-리스크 하에서의 결정’을 중심으로 행동경제학의 개념과 실제사례, 연구동향 등을 두루 설명한 입문서다.

행동경제학의 핵심개념인 휴리스틱과 바이어스를 먼저 살펴보자.

휴리스틱은 합리적이지 못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근거로 삼는 간편한 수단이 되는 방법(일종의 구먹구구), 바이어스는 그 결과로 발생하는 판단이나 결정의 편향을 가리킨다.

휴리스틱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가능성으로, 어떤 대상의 빈도나 확률을 판단할 때 쉽게 알 수 있는 사례를 기초로 삼는다는 것.예를 들어, 소설 네쪽에서 7문자로 된 단어 중 ‘ing로 끝나는 단어’(A)와 ‘6번째가 n인 단어’(B)가 몇개일까를물어보면, 사람들은 A가 B보다 많을 거라고 답한다. running, evening 등의 단어를 생각해내기 쉽기 때문이다. 실은A는 B의 특수태인 까닭에 B가 A보다 많다.

노벨상 수상자 연구 입문서




두번째 특징은 대표성. 어떤 사상(事象)이 그것이 속한집합의 특성을 그대로 대표한다고 간주해 버리는 것을 말한다. 4개면이 빨강, 2개면이 초록인 주사위를 던지면 ①빨초빨빨빨②초빨초빨빨빨 중 어느 것이 일어나기 쉬울까. 대다수가 ②를 선택했다. 주사위 면의 출현빈도가 주사위의 특성을 대표한다고 간주한탓이다. 하지만 ②는 ① 앞에 초록이 더 붙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①의 빈도가 ②보다 훨씬 높다.

세번째 특징은 ‘기준점 효과와 조정’이다. 8×7×6×5×4×3×2×1이 얼마냐는 갑작물음에 대한 답의 평균치가 2250이고,1×2×3×4×5×6×7×8은 얼마냐는 질문에는 512가 나왔다.(정답은 40320) 이는 암산할 때 처음 몇개 항목을기준점으로 정한채 충분한 조정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심리학·행동학 접목한 행동경제학



새만금 사업도 휴리스틱이 작용한 사례. 장래 채산성이 나쁘고 환경파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지금까지 쏟아부은 세금이 헛된다’는 ‘매몰원가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다음은 프로스펙트 이론. ‘사람은 절대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게 출발점이다. 이 이론은 ‘가치함수’와‘확률가중함수’로 구성된다. 가치함수의 세 가지 특징은 준거점 의존성, 민감도 체감성, 손실 회피성.

준거점 의존성이란 ‘조삼모사’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먹이를 아침에 셋, 저녁에 넷을 준다는 데 불만이던 원숭이가 아침에 넷,저녁에 셋을 준다고 하자 만족해했다는 것인데 후자가 만족스러운 것은 전자가 준거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민감도 체감성은 기온이1도에서 4도로 오를 때의 3도차가 21도에서 24도로 오를 때의 그것보다 더 민감하게 느껴지는 이치다. 손실회피성은 같은액수의 손·익이 있다면 ‘손실로 인한 불만’이 ‘이익이 주는 만족’보다 크게 느껴진다는 뜻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현상을유지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조삼모사’가 통하는 이유 설명

확률가중함수는 확률이 작을 때는과대평가되어 이익때는 리스크 추구, 손해때는 리스크 회피를 하는데 반해, 확률이 중간이상으로 커지면 과소평가되어 그 반대현상이나타남을 특징으로 한다. 당첨확률이 매우 낮은데도 너도나도 복권을 사는 일이나 감염확률이 매우 낮은데도 광우병에 걸릴까 봐쇠고기를 기피하는 행동은 이 함수로 설명이 가능하다.

한 커피숍. 종업원의 급여는 시급 9달러였다. 그런데 근처의 공장폐쇄로 실업자가 늘었다. 다른 커피숍이 시급 7달러로 사람을쓰면서 이곳 주인이 급여를 7달러로 내렸다. 이때 불공정하다는 반응이 83%. 모든 상황이 같고 다만 종업원이 그만두었기 때문에시급 7달러로 신규채용을 했다면 어떨까. 놀랍게도 73%가 수용할 수 있다는 반응이었다. 보유효과가 작용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의차이에 따라 공정성을 판정하는 시선이 달라지는 것이다. 기득권을 가진 정규직이 같은 회사 내의 비정규직에 대해 일반적으로 냉정한반응을 보이는 현상이 설명된다. 하지만 최근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노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는 ‘이타적 행동’을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행동경제학은 인지심리학, 사회심리학, 진화심리학, 사회학, 윤리학은 물론 진화생물학, 행동생태학, 생리학, 뇌신경과학 등광범위한 영역에서 영향과 시사점을 주고받은 협업학문인 만큼 개인 및 공공 경제정책에 응용할 수 있는 여지가 무척 크다. 명확하게이론화하기 힘든 점, 실험실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 등의 약점이 있지만 행동경제학은 이미 우리 가까이에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등에 희망소비자가격과 할인가격을 동시에 써놓거나, 팔고자 하는 상품을 중간 가격대에 두는 일, 미끼상품을 걸어 일단손님을 끌어모으는 행위, 고민없이 선택토록 동종상품의 수를 조절하거나, 계산대 옆에 초콜렛이나 면도기 등을 진열하는 것 등등.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도서] 통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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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느낌을 나름대로 정리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보았다. 읽었던 책을 다시 한번 더 보기도 하고, 저자가 직접 특강하는 동영상도 보았다.




이 책을 몇 번이고 읽었던 터라,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어떤 의미를 어떠한 의도로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들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들이 이 책을 몇번을 읽었다는 자만심에서 출발했다는 생각은 결코 하지 못했다. 결국 이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나의 시도들은 "통찰(Insight)"이라는 수단으로 해결할수 있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되었다.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잔상들, 이런 신기한 허상들이 생각에서 눈으로 보이기 시작할 때 쯤, 또 다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한편으로는 쉽게 생각하고 가볍게 볼 수도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통찰이라는 그 의미를 생각하고 다시 이 책을 읽어 내려간다면, 이 책은 조금씩 조금씩, 그 두께를 달리하는 것 같다.




 

*통찰의 공식 (1)

                                                   


이 책의 목차를 보기 바로 직전 발견한 통찰의 공식, 즉 수학과 영어의 조합으로 된 이상한 수학적 표기를 볼 수 있다. 이런 부류의 책에 의례적으로 재미난 공식들이 자주 나오는 터라, 이 책에서도 저자가 어떠한 필요에 의한 공식의 조합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다. 물론 이공식을 처음 보았을때, 이런것도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스쳐지나간 부분이었다.

 

나는 어느 한책을 몇번이고 읽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는것이 항상 핑계거리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 책을 두번 이상 읽는다는 것은 무언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

일본의 어느 독서가는 어떤 책을 읽을때, 처음 읽을때는 보이지 않던 부분이 두 번, 세 번째 그 책을 읽으면서 발견하였다고 한다. 책을 몇번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다는것에 대한 경험, 이 책이 나에게도 그러했다.

 

책의 처음 부분에서 핵심적 내용을 그냥 스쳐 지나갔다는 사실, 이런 오류가 어쩌면 통찰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문제는 아닐까하는 생각을 몇 번이고 해보게 되었다.

 

이 책을 몇번 읽었다고 했다. 몇 번이나 읽고도 제대로 된 해석이 머리속에 정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공식이 눈에 다시 들어오는 순간, 통찰에 대한 이해가 시작되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보여지는 통찰의 공식, 이것 하나만이라도 머릿속에 기억하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면, 내가 범했던 오류만큼은 줄일수 있을 것이다. 

 

 


*통찰의 공식 (2)



이 공식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확한 의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지식을 재조직해야 합니다.

이때 통찰의 힘은 무한대로 커집니다.




즉, 이 공식이 책 전체의 내용을 의미하고 있다. 이 공식과 그 의미만 정확히 파악한다면, 나머지의 99%의 내용은 안 읽어도 좋다. 즉, 나머지의 포괄적인 내용은 이 공식의 구체적인 설명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설명은 총 3부로 구성되어있고, 1부는 통찰의 3단계를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하는 단계였고, 2부에서는 통찰의 7가지 기술을 많은 예를 통해 표출해내고 있으며 최종 3부에서는 통찰을 기르는 습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1부 통찰의 3단계 와 7가지 기술

1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라고 한다. 공식의 SP가 의미하는 것도 바로Specific Problem이다. 즉, 제대로 보고, 제대로 알아야, 정확히 그 문제의 이해를 위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2단계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라고한다. 즉, 공식의 무한대 개념을 제외한 모든 표현을 이 부분에서 아끼지 않았다.

어쩌면, 이 부분에서 몰입개념과 생생한 상상을 원하고 있다. 이루고자 하는 꿈(Vivid Dream)을 가지고 몰입을 한다면 원하는 해답을 얻을수 있다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통찰의 정의를 다시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즉, “통찰이란, 구체적 문제해결을 위해 정확한 의도와 충분한 주의를 갖고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진실을 발견하는것” , 여기서 표면아래 숨어 있는 진실에 대한 언급은 이미 하고 있었지만, 앞부분의 정확한 의도와 충분한 주의라는 개념이 첨가됨을 알수 있다.




3단계 가용지식을 재조직하라. 공식의 마지막 정의 부분이다. 구체적 문제의 정의, 정확한 의도와 충분한 주의, 마지막으로 지식의 재조직화로 통찰력의 무한대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2부에서 통찰의 7가지 기술부분을 알려주고 있다. 이부분은  재미있고 내용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7가지 기술들은 간략히 정리한다면, 아래와 같다.




01. 어떤 문제와 결핍이 있는지 정확하게 찾아 해결하라

02. 건강한 의도를 갖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라

03. 문제를 재해석하라

04. 새로운 개념을 만나게 하라

05. 세상을 두가지 개념으로 나누라

06. 약점을 강점으로, 강점을 약점으로

07.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보고 배우라




즉, 이 몇 줄이 이책의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 글에서 간략히 7줄로 정의부분만 기술하였지만, 책에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면서 통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찾아볼수 있다. 대부분의 국내외의 기업에서 통찰로 인한 변화의 성과들을 각항목의 해당기술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파트의 통찰의 습관으로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 책을 이해하려고, 몇 번의 노력을 한 끝에, 그 이해의 첫걸음이 맨 처음에서 출발한다는 너무나도 쉬운 진리를 놓치고 지나갈 뻔했다. 이 책의 주제이자 제목이 “통찰력”이다. 어쩌면, 이러한 “통찰력”에 관한 훈련이 내게 부족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통찰력”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그 생각을 통해 통찰력에 대한 훈련을 한 것 같다.




만약, 이 책을 읽지 못했다면, 통찰력이란 단어에 대한 생각조차 할수 없었을것 같다. 어쩌면,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놓치게 되는 실수를 하게 될뻔한 것이다. 즉, 이책을 통해서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통찰에 관한 생각과 훈련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조금더 발전시켜, 이러한 사고의 기술적 훈련은 개인과 조직 나아가서 국가적으로도 좋은 장점적 요소가 될것이다.




저자는 통찰력이란 표면아래 숨어 있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통찰력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정독하기를 권한다.

 

보이지 않던것을 발견하는 즐거움

표면아래 숨어있던 진실을 발견하는 즐거움

이것은 단순한 즐거움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한단계 발전시켜주는 삶의 지혜가 될 것 같다.



[출처] [서평] 통찰의 기술|작성자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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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무한경쟁시대 최고의 무기 통찰력

 

리뷰어는 개인적으로 통찰력과 예지력이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한다.

그만큼 리뷰어에게 있어 통찰력과 예지력은 많이 결여되어 있는 요소이자 꼭 배양해야할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통찰력 어떤 명제에 대해 명확하게 꿰뚤어보고 파악해낼 수 있는 능력 정도로 정의를 내리고 싶은데 이 책을 통해 통찰력의 다양한 매력포인트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리뷰어 주변에는 통찰력과 예지력이 상당히 뛰어난 지인분이 한분 계신다.

동네 통장님이시자 교회 장로님이시기도 한 그분은 겉보기엔 쉽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않고 또 어떤때는 전혀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보여줘 타인으로 하여금 과연 통장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갈 수 있을까 내지는 장로라는 직분을 성실히 책임감있게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가는 큰 오산을 불러온다.

그분에게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무기가 있으니 바로 통찰력과 예지력이다.

가령 예를 들어 "언젠가는 이런 이런 식으로 진행될테니까 잘봐"라고 말씀하시면 꼭 그 기한이 되어 생각해보면 통장님의 말씀이 거의 다 옳았음을 느끼게된다.

이렇듯 뛰어난 통찰력과 예지력으로 가히 명불허전의 대단한 통찰력을 지금까지 지니고 계신것을 보면 리뷰어도 강한 통찰력과 예지력만큼은 꼭 배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통찰의 기술은 리뷰어뿐만아니라 통찰력을 키우고 배양해나가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알토란같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줄것이다.

비단 명석한 통찰력이 앞으로의 위대한 성공을 이끄는 지름길이다라는 단순한 명제조건으로서만 받아 들일것이 아니라 통찰의 기술을 통해 배양할 수 있을듯 하면서도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쉽게 내것으로 만들 수 없는 통찰의 모든것들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면 이 책이 주는 가장 중요한 핵심 아이콘과 기분좋게 대면할 수 있을것으로 봐진다.

어려운 암호처럼 쉽게 풀지지않는 문제를 명쾌히 해결해주는 통찰력의 위대함은 아마 직접적 경험을 통해 만나보지 못한 이상은 그 짜릿한 쾌감을 만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에 내포되었던 무의식적인 사고와 순간적 판단이 분석적 사고와 냉철한 이성적 마인드보다 때론 더 주요한 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주장이 커다란 파장을 몰고 왔었는데 이 책 통찰의 기술에서는 상반되는 개념 즉 단순히 무의식적인 사고로 일을 처리하기보다 중요한 문제 해결과정에 놓여있게 되었을때 가장 필요한 요소로 바로 통찰의 위대함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는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있는 통찰의 기술은 1부 통찰의 3단계를 통해 통찰에 관한 기본적인 페이소스를 제공하고 2부에서는 통찰의 7가지 기술을 표출해내고 있으며 최종 3부에서는 통찰을 기르는 습관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깃들이고 있다.

 

또한 이 책 통찰의 기술에서 눈여겨봐야 할점은 중간중간 다양한 컬러삽화가 삽입되어 인상적인 느낌을 더했으며 다양한 예시를 통해 저자의 설명을 한층 이해하기 쉽게 유도하고 있는듯 보인다.

책속에서 언급하는 성공을 위한 가장 위대한 무기 통찰력은 자신의 오랜 경험과 쌓인 지식을 위시해서 문제의 기본적인 본질을 재해석한 후 재구성하고자 하는 노력과 의지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겠다.

21C 무한경쟁시대 뛰어난 혜안과 누구나 원하고 바라는 성공의 멘토를 제공해줄 통찰 그런 통찰에 대한 다양한 의미와 과제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통찰의 기술은 가히 환상의 조합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여기서 통찰의 기본적인 매커니즘 3단계를 살펴보자.

먼저 1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라인데 자신이 현재의 위치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나 요소가 무엇인지 그 문제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어야 그 해답의 실마리를 풀 수 있기때문이다.

2단계에서는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라인데 아무리 구체적인 문제를 정의했다고 하더라도 그 문제의 정확한 의도도 이해하지 못하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아무런 소득없이 시간만 소비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3단계 가용지식을 재조직하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만이 비로소 통찰력의 힘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통찰은 한마디로 사고의 질이 변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단순하게 정형화되어있고 상식선 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상식만으로는 뛰어난 통찰력과 만날 수 없는데 그러므로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상식을 뛰어 넘는 명쾌한 혜안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게 된다.

이런 다양한 지식의 창고야 말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가용지식의 양적 질적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계기로 다가오는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사고의 질을 변모시킬 수 있는 지식의 재구성 또한 이룰 수 있는것이다.

단순히 통찰에 대한 비즈니스서적이 아닌 대중적 코드의 통찰입문서로서 이 책은 독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나 이 책이 타 비즈니스서적과 차별화되는 기본적 이유로 자신의 경험과 연구에서 비롯된 통찰의 매커니즘 규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로인해 통찰의 기본적인 정의와 어떤 과정을 거쳐야만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지 그리고 통찰력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야 통찰의 진정성을 더욱 더 내포시킬 수 있는지 수긍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다음으로 2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찰의 7가지 기술에 대해 살펴보자.

1.결핍을 찾아 해결하라는 구글과 야후를 비교대상으로 삼으며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 검색시장의 최강자였던 야후를 제치고 구글이 새롭게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바로 자신들의 결핍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쓸데없이 많이 소모되는 검색시간을 줄이는데신 검색기능을 강화 구글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전면에 내세운것이 주요한것이다.

2정확한 의도를 갖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라는 어떤 주어진 명제가 있으면 해결하고자 하는 정확한 의도가 반드시 수반되어야하고 아울러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3.문제를 재해석하라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신선하면서도 획기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재해석하는것이 통찰의 힘을 키우게 되는 요소로서 작용하게 된다.

4.새로운 개념을 만나게 하라는 애초에 서로 만난적이 전무한 두 개념을 만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하는데 미국 자동차 폭스바겐을 예로 들고 있다.

5.세상을 두가지 개념으로 나누라는 홍보 즉 마케팅의 기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장점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야하는것으로 타사와는 차별화된 이면을 적극 드러내는것을 말한다.

6.약점을 강점으로 강점을 약점으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콜라브랜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예로 들고 있는데 먼저 시장을 선점한 코카콜라에 맞서 펩시콜라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코카콜라의 장점을 펩시콜라가 오히려 역으로 공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7.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보고 배워라는 기본적으로 실수를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성공한 기업을 모토로 삼아 벤치마킹하는것인데 통찰의 기술에서는 올바른 벤치마킹법으로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를 표본으로 삼아 성공의 패러다임을 이뤄내야 하고 결과만 파악하고 배울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를 더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이 책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되짚어 보자.

P12中 바로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이 슈퍼급 인재가 될 수 있으며,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만이 놀라운 상품과 앞선 기술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통찰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결과를 폭넓고 깊이있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힘이며 삼라만상을 새롭고 기발한 관점으로 살펴봄으로써 핵심에 다가갈 수 있게하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통찰은 본질을 꿰뚫어보게 하는 능력입니다.

이미 여러분야에서 통찰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활동에서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중략...

이제는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를 통찰이 판가름하는 시대가 온것입니다.후략...

이 구절은 통찰력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설명하고 있고 통찰의 본질과 정의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규명하고 있는 구절로 통한다.

P16中 통찰은 사물의 관계를 꿰뚫어보는 새로운 관점입니다.

그것은 복잡했던 관계를 간단명료하게 만들어 줍니다.

통찰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어려웠던 문제를 쉽게 만듭니다.

그러니까 통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존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함으로써 표면아래 숨어있는 진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후략..

통찰의 또 다른 정의와 통찰에 대한 저자만의 느낌을 기재해놓은 구절이라 생각한다.

P99中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이렇게 원하는 상태에 머물기만 할까요?

그것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무엇인가 두려움을 느끼면 다가가지 못하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그 대상을 그저 마음속으로만 원하며 바라보게 됩니다.

마치 짝사랑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짝사랑하지 마십시오.

짝사랑 증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짝사랑 증상'이란, 어떤 대상에 다가가지 못하고 단지 원하기만 해서,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야 충분한 의도와 주의를 싣는 단계로 갑니다.
이 단계에 오면, '나는 잘되고 싶어'라는 말 대신에, '나는 잘된다'라고 선언하게 됩니다.
"나는 잘되고 싶어!" vs. "나는 잘된다!"후략...
통찰을 키우기위해선 두려움은 잊어야하고 짝사랑증상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나는 잘된다라는 관념을 항상 지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P212中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찾아 그 고갱이를 배우면, 새로운 만남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쉽고 더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후략...
이 구절은 통찰의 7가지 기술중 7번째 기술 다른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보고 배워라에 대한 저자의 당부나 다름없이 다가온다.
21C 치열한 무한 경쟁시대 반드시 필요한 무기 통찰 그런 통찰의 힘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통찰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통찰의 기술 무척이나 유용한 실용 비즈니스 서적으로 자리매김할것 같다.
항상 자신의 일상에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통찰이라는 두 글짜는 어느새 자신의 곁에 다가와 있지 않을까..
"나에게 있어 통찰력은 그저 그림의 떡일뿐이야"내지는"도대체 통찰력은 어떻게 해야 키울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당신에게 진정 통찰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서적 바로 통찰의 기술이다.
이제 여러분만의 통찰력을 조금씩 가슴속 깊이 배양해나가기 바란다.
 
◀리뷰를 마치며-리뷰어는 평소 스스로 느끼는것도 그렇고 남들이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그렇고 정말 너무나 내성적인 면이 강해 얻는것보다는 잃는게 더 많은것 같습니다.
통찰력같은 경우도 어떤 문제나 명제에 대해 명쾌하게 꿰뚫어보는 시각내지는 힘이 부족한것 같은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충전시킬 수 있었던것 같네요.
정말 저자 신병철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책을 통해 느낀바 통찰 별거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면 정말 큰 오산일것 같고 생각하기는 쉬우나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결코 쉽지않은것이 바로 통찰이라고 봅니다.
책속에서 언급한 통찰의 7가지 기술들을 하나, 하나 조금씩 내것으로 만들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고 무엇보다 리뷰어 스스로의 의지가 중요함도 인식할 수 있었네요.
정확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재해석 그리고 재구성해낼수 있는 힘 정말 중요하다못해 위대함을 주는 아이콘으로 승화시켜나가야 할것 같구요.
단순히 저자만의 설명만으로 그쳤다면 그저 이론적인 통찰의 모든것에 한정되었을테지만 이 책은 다양한 예시가 있어 한층 이해하기 쉬웠고 이 책을 많은 독자들이 읽고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통찰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가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나가기 위한 방법을 파악해나가는 순간 비로소 이 책을 접한 보람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통찰의 기술과 함께 글로벌 무한경쟁시대 진정한 통찰의 중요성도 상기해보고 자신만의 특화된 통찰력도 한번 배양해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리뷰어의 리뷰를 통해 예비독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책에 대해 읽고 싶어하는 관심이 생겼다면 리뷰어로서는 영광일것 같네요.
통찰 그것은 표면적으로 보이는것보다 훨씬 위대한 최고의 내면적 자산일것입니다.(2008.7.24 무한경쟁시대 최고의 무기 통찰과 더욱 친해지고 싶은 리뷰어 junitti)
 


국내도서


[자기계발] 통찰의 기술 : 비즈니스의 미래를 여는 힘,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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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생각정리의 기술 : 마인드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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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행동 경제학 : 경제를 움직이는 인간 심리의 모든 것 [양장]
도모노 노리오 지음 | 이명희 옮김 | 지형 | 200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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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니콜라 게겐 지음 | 고경란 옮김 | 지형 | 200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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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넌 무엇이든 할 수 있어 : 청소년을 위한 13가지 삶의 법칙
TJ 호이징턴 지음 | 김도연 옮김 | 책씨 | 200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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