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70년대 중반 추상은 더 이상 필연적인 미래로 보이지 않았고 그저 그림을 그리는 하나의 유형이 되었다. 점차 회화와 다른 미술 제작 방식 사이의 구분이 중요했다. 더욱이 이제는 대지 미술, 퍼포먼스, 설치, 비디오 등이 미술의 미래로 보였다. 변화하는 취향과 유행의 선도자인 테이트 갤러리의 큐레이터조차 - 다시 한 번 -회화는 죽었다고 선언하기 시작했다. 417 - P4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치광이 여행자 - 그는 왜 미친 듯이 세상을 돌아다녔는가?
이언 해킹 지음, 최보문 옮김 / 바다출판사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생각해보면, 불가항력적 충동에 쫓겨 정처 없이 배회화는 행동은 광기에 빠지기 딱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목적 없이 강박적으로 떠도는 행위가 왜 인류 역사의 과정에서 더 자주, 더 여러 곳에서 광기의 한 종류로 생각되지 않았는지를 물어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무분별해 보이는 짧은 여행뿐만 아니라 그 시대와 그 공간에서 단순한 미친 짓을 넘어 광기의 한 유형이라고 진단된 여행도 살펴봐야 한다. 120 - P1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영화와 회화 - 탈배치 ㅣ 동문선 문예신서 244
빠스칼 보니체 지음, 홍지화 옮김 / 동문선 / 200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영화와 회화 사이의 덜 분명하지만 보다 확실하고 보다 비밀스러운 관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영화는 예술적인 문제들과 만나게 되거나, 회화가 다르게 다루었던 효과들을 나름의 목적에 이용할 것이다. 회화의 고정성과 영화 이미지의 유동성으로 인해 영화와 회화가 반드시 단절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나름대로 고정된 이미지와 연관되고, 회화도 움직임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7


- P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현대의 신화 ㅣ 롤랑 바르트 전집 3
롤랑 바르트 지음, 이화여자대학교 기호학연구소 옮김 / 동문선 / 1997년 11월
평점 :
절판


작가는 도처에서 자신의 작가로서의 본성을 유지한다. 휴가를 갖는 작가는 자신의 인성의 기호를 드러낸다. 그러나 신은 여전히 남아 있어, 변기 위에서까지도 루이 1세가 왕이었던 것처럼 작가는 항상 작가이다. 그러므로 문인의 기능과 인간의 노동과의 관계는 신들의 음식과 빵의 관계와 어느 정도 같다. 이는 영원한 기적적인 실체로, 사회적인 형태에 부응함으로써 자신의 위신 있는 차이 속에서 자신이 더 잘 포착되도록 한다. 이 모든 것은, 사회가 작가에게 허용한 인위적인 특성을 더 잘 누리도록 사회가 진열하고 있는 일종의 차별적인 존재, 초인간적인 작가에 대한 동일한 관념으로 이끈다. 38 - P3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
스티븐 컨 지음, 박성관 옮김 / 휴머니스트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변화가 비교를 가능케 하고 과거가 회복 불가능하게 상실된 연후에라야 기억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힘을 얻게 된다. 증기선이 대양 항해를 독점하자마자, 범선은 돌연 다루기 골치 아프고 신뢰할 수 없는 어떤 것에서 장엄하고 우아한 것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도 항공 사고가 한 번 발생하면 비행기가 거리 대비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는 사실이 일시적으로 망각되는 것과 똑같이 타이타닉호의 침몰은 속도의 가치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이키면서 느린 여행의 여러 가지 미덕을 새삼 환기시켰다. 325-326


- P3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