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 파리
패신저 편집팀 지음, 박재연 옮김 / Pensel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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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이라는 정체성은 엄청나게 강력한 개념입니다. 프랑스인이 된다는 것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리 안에 심어지는 생각이며, 문화적 기원을 제쳐두고 하나의 국적, 하나의 국민을 만들기 위한 동화에 가까운 프로젝트이자 정말 매력적인 원칙이죠."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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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에르난 디아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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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는 건 바보뿐이에요.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마다 실현되기를 원하는 미래가 난입하죠. 미래는 최선을 다해 과거가 되려고 해요, 미래를 단순한 공상과 구분해주는 건 바로 이 점이에요. 미래는 일어난다는 것. 주님은 아무도 지옥으로 던져버리지 않으세요.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영혼이 스스로를 내던지는 거지요. 영혼이 각자의 자유의지로 지옥에 떨어지는 거랍니다. 그렇다면 선택이란 현재라는 가지에 접 붙으려는 미래의 잔가지일 뿐 아닌가요?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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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 예찬 - 정치미학을 위한 10개의 노트
조르조 아감벤 지음, 김상운 옮김 / 난장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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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욕망을 이미지 없이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은 야만적이다. 자신의 이미지를 자신의 욕망 없이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은 지루하다(자신의 꿈이나 자신의 여행을 자세히 말하는 것처럼). 하지만 이 둘은 모두 쉽게 할 수 있다. 다른 한편, 이미지화된 욕망과 욕망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은 훨씬 어려운 과제이다. 그리고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뒤로 미룬다. 욕망이 영원히 충족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까지. 그리고 이처럼 고백되지 않은 욕망이 바로 우리 자신, 즉 [우리가 만든] 지하실의 영원한 죄수라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까지.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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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하이딩 인 파리 - 당신이 모르고 지나친 파리의 예술 작품들
로리 짐머.마리아 크라신스키 지음, 문준영 옮김 / 혜윰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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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문과 안에 있는 또 다른 문을 지나 계단을 몇 층 오르면 젊은 반고흐가 1886년부터 1888년까지 동생 테오와 갈았던 곳이 나온다. 미술품 거래상이었던 테오는 형 빈센트에게 이 도시의 활기찬 예술 세계를 소개해주려고 그를 파리로 불렀다. 두 사람은 몽마르트르에 있는 이 방 세 개짜리 아파트로 이사 오기 전에는 잠시 라발가에 있는 작은 원룸에서 같이 살았다. 함께 사는 동안 형제 사이는 껄끄러워졌다. 빈센트가 매우 어수선하고 사교적인 데다 수시로 예술가 친구들을 집에 데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몽마르트르에서 동생과 함께 산 2년 동안 빈센트는 무려 224점이나 되는 작품을 그리며 매우 생산적인 시기를 보냈다. 자신의 침실 창문으로 내려다본 풍경을 그린 우중충한 <물랭 드 라 갈레트>를 포함해, 빈센트와 테오가 일본 판화들을 수집하기 시작한 것도 여기서 살고 있을 때였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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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uscans (Hardcover, 1st)
Rizzoli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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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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