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술관들은 블루칩 대세를 좇기보다는 가장 넓은 범위의 가공물artifacts을 이용해 예술이 특정 역사와 맺는 관계를 보편적 연관성이라는 맥락에서 살펴본다. 그들은 1퍼센트의 이름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현재 혹은 과거에) 주변화되고 열외로 취급되고 억압받은 구성원들의 관심사와 역사를 대변하고자 한다. 11 - P11
역사가는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건을 선택해서 의미 있다고 여기는 사실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한다. 어떤 사건이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 39 - P39
"슬픔은 희미해져. 응, 결국에는. 그런데 그리움은..... 시간이 지난다고 없어질 수 있는 건지 모르겠어." 323 - P323
직물은 잉카 문명의 핵심요소 가운데 하나였다. 그것이 모든 거래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피사로와 일행은 키사스의 주민들에게 에스파냐의 카스티야에서 만든 셔츠를 열심히 나누어 주었다. 35 - P35
회화는 종종 ‘소리 없는 시‘ 즉 무성시로 불리며, 말로써 나타낼 수 없거나 그럴 필요가 없는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생각되었다. 37 - P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