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하이딩 인 파리 - 당신이 모르고 지나친 파리의 예술 작품들
로리 짐머.마리아 크라신스키 지음, 문준영 옮김 / 혜윰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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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문과 안에 있는 또 다른 문을 지나 계단을 몇 층 오르면 젊은 반고흐가 1886년부터 1888년까지 동생 테오와 갈았던 곳이 나온다. 미술품 거래상이었던 테오는 형 빈센트에게 이 도시의 활기찬 예술 세계를 소개해주려고 그를 파리로 불렀다. 두 사람은 몽마르트르에 있는 이 방 세 개짜리 아파트로 이사 오기 전에는 잠시 라발가에 있는 작은 원룸에서 같이 살았다. 함께 사는 동안 형제 사이는 껄끄러워졌다. 빈센트가 매우 어수선하고 사교적인 데다 수시로 예술가 친구들을 집에 데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몽마르트르에서 동생과 함께 산 2년 동안 빈센트는 무려 224점이나 되는 작품을 그리며 매우 생산적인 시기를 보냈다. 자신의 침실 창문으로 내려다본 풍경을 그린 우중충한 <물랭 드 라 갈레트>를 포함해, 빈센트와 테오가 일본 판화들을 수집하기 시작한 것도 여기서 살고 있을 때였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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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uscans (Hardcover, 1st)
Rizzoli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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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이탈리아 This is Italia - 2025~2026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전혜진.윤도영.박기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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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처럼 우똑 솟은 마을이 치비타, 치비타가 속한 도시가 바뇨레조다. 바뇨레조에서 치비타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는 것부터가 흥미로운 경험이다. 치비타 마을 입구인 산타마리아 성문까지 놓인 다리는 경사가 심하고, 건너기까지 10~15분이 걸리는 난코스다. 끝까지 걷는데 10분이 걸리지 않을 만큼 규모가 작다. 산 도나토 성당이 있는 마을 광장 주위에 식당과 가게 대부분이 모여 있고 예쁜 골목도 구경할 수 있다.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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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 루브르에서 여행하듯 시작하는 교양 미술 감상 Collect 8
이혜준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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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관장의 이름이 붙인 ‘드농관‘은 루브르가 ‘박물관‘으로 첫발을 내딛은 곳이기도 하다. 개관 당시에는 지금과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규모가 작었는데, 나폴레옹 시대를 시작으로 소장품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드농은 이곳을 세계 예술의 보고로 만들고자 했다. 이 전시관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걸작을 소개하면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있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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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과 지리학 - 지리학적 지식의 한계 문명텍스트 7
질리언 로즈 지음, 정현주 옮김 / 한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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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적 기획으로서 페미니스트 지리학이 당면한 두 가지 도전을 고찰했다. 첫번때는 전형적 여성상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여성을 사회적 주체로서 재현해야 하는 과제이고, 두 번째는 주류 지리학이 강요하는 이성애주의와 인종차별주의와의 공모를 피하는 것이다. 남성중심적 지리학이 은폐하고자 한 것을 초월하는 공간, 장소, 경관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일자와 타자라는 이분법이 낳은 배제를 답습하지 않는 공간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몇몇 페미니스트들이 상상한, 타자의 차이가 용인되는 공간성이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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