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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민속편 ㅣ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6
장하영 지음, 유남영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교과서 시리즈가 재미있다는 아이의 반응에
이번에는 민속편을 구입하기로 했다.
집에 다른 출판사의 민속책이 있어서 그런지 호기심있게 책을 보기 시작했다.
다른 나라와 구분되는 우리나라만의 특징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입는 옷, 사는 집, 먹는 음식에서부터 전통예술, 전통과학까지 등
우리는 우리 민족만의 특유한 정신과 색깔이 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민속이라고 부른다.
조상들의 의식주 생활부터 전통예술까지
방대한 양을 아주 재미있게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알려주어서 아~~이랬구나 새로운 사실도 알고
원래 알고 있던 사실은 더 가미해서 알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만화로 아이들 시선을 끌게끔 정리가 되어있고
그 밑에는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은 포인트가 들어가게끔 해주셔서
읽는이가 뭘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민속이 아주 즐겁고 재미있어지는 부분이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이나 삽화는 아이들 수준에 딱맞게
이해를 돕게 되어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선생님이 공부방법을 알려주시고
핵심키워드로 배울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하고
교과연계도 되어있고
알짜배기 정보만 묻고 답하고
보너스로 낱말 풀이까지 해준다.
민속은 우리가 공부할때처럼 달달 외워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해하고 그 시대에 우리 조상들이 추구했던것을
몸소 느끼는 것이다.
또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면서 전통을 제대로 알고,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초등 중학년 아이들 부터 읽으면 아주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