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2학년 ㅣ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김임숙 엮음, 윤샘 그림, 박소농 외 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1년 8월

미리 보는 초등국어 교과서 2학년

박소농 외 글 / 윤샘 그림 / 김임숙 엮음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펴냄

 

아이들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상하게도 우리말인 국어를 어려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 뜻을 이해 못해 어리둥절 해 보일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그런면을 어떻게 하면 바로 잡아줄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미리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라...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이 모두 실려 있어서

더욱 호기심이 가고 저도 궁금해져 얼른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에 살며시 밖을 내다보는 아이....

그리고....학교 풍경에 필요한 의자와 필통, 연필. 책가방이 보입니다,.

교과연계와 연결된 이 책...

 

우선 차례는 2학년 전학기가 보여집니다.

1학기에 단원별로 필수 작품이 나오고요

2학기에 단원별로 또 작품이 수록 되었습니다.

 

 

 

큰 아이때는 이런 책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던지

아님 교과서 책 목차를 보고 모두 구입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제 작은 아이는 이 책 한권으로 모든걸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아

너무나 기쁩니다.

 

두고 두고 소장해서...아이들과 읽고

또 매 작품 끝에 "꼼꼼 읽기"라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논술적으로 접근해도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2학년 작은 아이것만 구입했는데요

다음에는 큰아이것도 구입해서 읽어보고 활용해 봐야 겠습니다.

 

시크릿 다이어리2

시크릿 다이어리 2 : 악몽 같던 TV 출연 - 폴리의 비밀 일기 ㅣ 시크릿 다이어리 2
디 슐만 글.그림, 이연수 옮김 / 장수하늘소 / 2011년 6월

시크릿 다이어리2

폴리의 비밀일기

악몽같던 TV 출연

디 슐만 지음 / 이연수 옮김

장수하늘소 펴냄

 

시크릿 다이어리...시크릿이란 단어가 한참 유행이었습니다.

비밀.....뭔가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단어인데요

이 책이 나오기 전 바로 시크릿 다이어리 1권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미국 무대에 서다라는 책이었는데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외출할때도 꼭 들고나가서 팔 옆에 끼고 시간날때마다

읽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2권이 출간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2권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화려한 표지에 환호성을 지르는 둘째

아무래도 여자아이다 보니 이런책이 쏙 맘에 드나 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폴리가...일기를 다이어리 식으로 쓰고

또 그 내용을 수첩에 다이어리 식으로 기입한 내용인데요

어른인 제가 봐도 우습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다양하여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다 읽을때까지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엄마와의 갈등부분은 아주 재미를 더해줍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엄마..

그런 엄마와 2편에서는 더더욱 갈등을 겪게 됩니다.

집에 있는 수첩 하나를 들고 폴리 흉내를 내는 아이..

그 아이를 보면서 책 한권이 이렇게 인생을 바꿀수 있는

계기도 되게 해주는 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진짜 폴리의 모습이 공개되니

아이는 그저 새로운 친구를 만난듯..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영어공부 많이해서 폴리 만나러 가자고 했답니다.

시크릿 다이어리...이 책을 통해 아이들도 스스로

자기 인생을 꿈꾸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캐니멀 지구별 여행

캐니멀 지구별 여행
이소비 글, 부즈클럽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7월

캐니멀 지구별 여행

부즈펌 펴냄

 

부즈펌에서 나온 스티커북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번도 활용해보거나 함께 해보지 못해서 이번에는 꼭 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신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티커와 미로찾기, 색칠공부까지..

일석 삼조의 책이라는 문구를 보고..얼른 구입을 하게 된 책..

 

아이들은 스티커 붙이는걸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

붙이고 또 붙여도 늘 더 하고 싶어합니다.

 

이 책은 EBS 방영하는 시리즈로

지구별 여행을 하게 됩니다.

오즈, 미미, 니아, 아토, 울리. 피지....

이렇게 6명의 친구들이 지구별 여행을 할

캐니멀 친구들 이랍니다.

 

그냥 스티커만 붙이고 마는 타 출판사 책에 비해

이책은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그 내용에 맞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8살인 둘째는 자기 책인양 옆에 끼고 스티커도 붙이고 내용도 읽고

길을 잃어버린 오즈를 도와주기 위해

열심히 길도 찾아갑니다.

 

 

 

 

 

또 오즈를 색칠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엄마가 몰래 채점도 해주는데요

채점을 하기보다는 아이가 활동하고 즐겁게 놀이로

즐길수 있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답니다.

 

저는 이 캐릭터를 책으로 통해 처음 보았지만요

초등 저학년이나 유아들에게는 친숙한 캐릭터라고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다양한 활동도 하게 하면서

좀더 다른 아이들을 발견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노래하는 곤충도감

노래하는 곤충도감 -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세나가 타케시 글.그림, 김은영 옮김, 김태우.박찬호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6월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노래하는 곤충도감

세나가 타케시 글과 그림 / 김은영 번역 / 김태우 곤충감수 / 박찬호 식물감수 /

부즈펌 펴냄

 

길거리에 지나가면 하나의 풀 조차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는 둘째를 보면서

식물이나 곤충을 너무나 싫어하는 저는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어쩜..저런 곳에 관심을 가질까?

정말 신기하다...그러면서 저도 살짝쿵 아이뒤에 다니면서 곤충과 식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물어봅니다..엄마 이 곤충은 이름이 뭐야????

에고고..정말이지 엄마지만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아 답답한 마음에

이 책을 신문 광고에서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노래하는 곤충도감은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곤충들에 대한 책이랍니다.
실사의 사진이 아닌 실사에 가까운 세밀화로 그려져 있어 다른 책들과는

또 다른 차이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곤충의 생태에 맞춰
봄부터 초여름까지의 초원 / 여름부터 가을까지의 초원 / 여름부터 가을까지의 집주변
여름부터 가을까지의 숲 / 겨울나기 / 특수한 환경 등 계절과 환경으로 나누었고,
그 안에서도 잔디 운동장이나 넓은 풀밭, 황무지나 공터, 논, 밭 주변, 물가 등
노래하는 곤충들이 사는 곳을 세분화해서 곤충들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두 페이지를 하나의 페이지로 만들어서

계절별 서식지에 살고 있는 곤충들을 표현했는데요..

한참을 보면서 과연 누가 이걸 그렸을까?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오른 쪽 옆면에는 그 그림 안에 몇 마리의 곤충들이 있는지를 설명해 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재미있으면서도 흥미롭게 곤충들을 찾게 한 후
뒷면에는 흑백으로 표시된 그림속에서 그 답을 찾게 됩니다...

그림 그리기보다 더 재미나는 현상때문에 아이들은 책을 읽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곤충만 모아져서 백과사전 처럼 되어있는 다른 책들과 달리....풀 숲에서 찾으라고 하니

어안이 벙벙 하던 아이들이 금새 적응을 해버립니다.

 

 

 

특히나 이 책에서 더 눈에 띈것은요

곤충마다의 독특한 노랫소리를 표현하여 꼭 숨박꼭질하는 아이 찾아내듯 
실제로 곤충의 소리를 들었을 경우 책에 있는 내용을 떠올리면서 그 곤충을

찾아내는 감을 익힌 공부도 할수 있는 책이 랍니다. 


올 여름 휴가때 이 책 한권 들고 나가보렵니다.

들로..산으로...나가서..아이들과 함께 노래하는 곤충을 찾아보렵니다.

수학일기쓰기

수학일기 쓰기 - 수학 공부가 즐거워지는
이정 외 지음, 김상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6월

수학일기쓰기

이정 외 글 / 김상인 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수학...정말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들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드는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수학이라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수학에 수학일기라니...

도대체 어떤 것일까..참으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수학일기쓰기라는..제목을 보고..또 주니어 김영사 책이라는

것에 믿음을 두고 얼른 구입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수학일기가 무엇이며 어떻게 써야하고 어떤 것을 써야하는지
수학일기쓰기의 여러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수학일기 쓰는 것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있답니다.


수학문제를 틀리고 집에 와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처럼
그날 수학문제에서 왜 틀렸었는지 글로 적어내려가면 그것도 일기가 될 수 있고
피자를 먹었는데 엄마는 몇조각 나는 몇조각 먹었다고 적다보면
분수개념도 확실해질수 있는 수학일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생각한 수학일기쓰기는 뭔가 대단한것을 쓰나 싶었는데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직접 생활속에서 경험한것들 중심으로

써내려 가면 되는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수학일기를 지도하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올려주시고 그 사례들이 왠지 내 아이가

쓴것처럼 다가와서 수학일기가 두려운 것이 아닌 그냥

글쓰기의 한분야로 접근해도 좋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제 방학인데요..

아이들은 매일 매일 색다른 주제가 없으면 일기 쓸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수학일기를 써보자고 권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수학일기...에 도전하여 다음에는 과학일기..영어일기..노래일기 등

새로운 발전에 도전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