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없이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 관계와 사랑의 심리학
세르주 에페즈 지음, 배영란 옮김 / 황소걸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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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수 없이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정신과전문의인 작가가 시행한 치료법을 통해서 개인보다는 가족 즉 관계적인 치료를 통해서 더 많은 효과를 본 것을 바탕으로 단순히 가족관계로 부터만이 아닌 부부, 부모 등등 다양한 관계를 통해서 나타나는 관계의 중요성을 알아보도록 하기위한 책인 것 같네요.

각각의 소제목을 소개하고 바로 자신의 이론을 제시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 제목에 관련된 만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한 다음 자신의 이론을 제시하였네요. 관련된 사진, 영화포스터, 예술작품의 사진을 통해서 그에 관한 이론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것 같네요.

자신의 이론뿐 아니라 정신분석학자, 정신의학자, 가족치료사 등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가수,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관련된 글을 통해서 독자가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한 것 같네요.

상대방을 이해하길 원하는 나, 인간에게 사랑이란?, 사랑의 복잡성, 사랑과 가족과 민족으로 크게 4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4-5가지의 관련된 주제를 통하여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론 통해서 독자들이 관계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네요.

제목과는 달리 단순한 사랑에 관한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의 기본전제인 타인과의 관계를 다양하게 해석하여 사랑의 본질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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