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사랑하자 - 마광수 교수, 육체주의를 선언하다
마광수 지음 / 책마루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더럽게 사랑하자'는 마광수 교수님의 솔직한 성에 대한 생각을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즐거운 사라'로 큰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는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단지 사회분위기와 뉴스만을 통하여 성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고 퇴폐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당시 시대상황이 그러하였고 성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러한 일이 생겼으며 단지 시대를 앞서나간 생각을 하시는 분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 보았네요.

자신의 성에 대한 생각과 경험, 주변사람들의 성에 생각과 경험을 통해서 이시대가 성에 대해서 어떻게 대하여야 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네요.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성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다양한 생각을 해볼수 있네요. 또한 고전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과거 성에 대한 관념과 태도를 통해서 현재 성에 대한 태도와 관념이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바꿔야 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네요.

현재 우리나라는 성에 대한 인식이 과도기적인 상태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미숙한 성에 대한 인식으로 많은 성범죄가 발생하지만 그에 대한 예방과 해결책은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행동을 해야 될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단순이 성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성이 포함된 결혼, 사랑, 사회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생각을 읽어보면 공감도 해보고 새롭게 느껴보고 다른 점도 느껴 볼 수 있어서 앞으로 성을 대하는데 있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기회가 되면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