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하다면..

화내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모두 다 괜찮아 -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심리학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배영란 옮김 / 다른세상 / 2011년 3월

그간의 심리학을 다룬 책에서는 스트레스, 우리의 감정 등 어느 한부분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화내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모두 다 괜찮아'에서는 모든 감정을 나타내는 우리의 마음이라 것에 다루었다는 점이 독특하네요.

'마음'을 정의 정의하며 그 역할에 대해서 설명을 함으로써 마음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느냐를 통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피폐하게 되어 고통스러운 삶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신의 마음을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느끼는 동시에 어떠한 마음이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단순이 마음을 진단하고 근시안적인 대책을 제공하는 대신에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돌보는 방법을 제시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나아가 마음을 다스리면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동시에 주변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의 감정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누구나 한번쯤은 다른 사람의 슬픔, 기쁨을 공감해 본적이 있기에 공감할 수 있었네요.

책의 지은이인 '크리스토프 앙드레'는 정신과 전문의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에 더 신뢰가 갔네요. 다양한 연구사례, 문학 등의 내용,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서 내용에 더 공감이 갔네요.

마음의 존재를 느껴보고, 마음을 관찰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통, 유감, 슬픔, 절망을 받아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균형을 통한 마음을 수련하여 이러한 감정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좀 더 나아가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온화함, 지혜, 연민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 있네요.

자신의 마음이 혼란스럽거나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어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는 시작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