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余命 : 1개월의 신부
TBS 이브닝 파이브 엮음, 권남희 옮김 / 에스비에스프로덕션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여명 1개월의 신부'를 읽고나니 슬픔과 안타까움이 교차를 하네요..
주인공인 '치에'의 밝고 강인한 모습이 그러한 감정을 더 커지게 만드는것 같네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할것이며, 또한 몸에 이상이 있는것
같지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나, 아니면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시간이 날때 병원을
가보자는 생각을 할것같네요..

간략한 줄거리는'치에' 역시 몸에 이상이 있는것 같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유방암이라고 생각지도 않았기에 더욱더 당혹스럽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한 검사중에 만난 '타로'이기에 서로를 사랑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꺼라
생각을하고 결정을 못할때 '타로'의 사랑에 대한 믿음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유방암을
이겨내는 것을 통하여 부럽기도 하고 잘 되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암이 전이가 되는
바람에 결국에는 사랑을 이어나가지 못하게 되어서 많이 슬펐네요..
하지만 '타로'는 끝까지 사랑하는 '치에'를 위해서 할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결혼식도 올려주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마는 내용이네요..

'치에'를 보면서 대단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암이라는 병에서도 꿋꿋이 희망을 잃지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과, 완쾌된줄 알았는데 전이가 되어서 반년이 지나지도 않아 폐암에 걸렸을때도
시련을 극복하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 많은 힘을 줄것 같네요..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치에'의 생명이 1달뿐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때 이사실을
'치에'에게 알려줘야 하는것 인지, 그냥 모르게 해야하는 것인지에게 대한 갈등을 겪는
부분이 제일 안타까웠네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이 1달남았다고 하면 과연 나는 어떻게 했을까라고 생각을
해보았지만 도저히 답을 찾을 수는 없었네요..

이책을 통해서 내가 살아있는 동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
으면 만약 나에게 1달이라는 시간만이 남아있다면 어떻게 했을까도 생각해보는 동시에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1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을때 나는 과연 그사람에게 무엇을 해줄수 있는
가에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기회였다고 생각이드네요..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서는  '치에'가 행복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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