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1 - 하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밀레니엄 (아르테)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정말 오랜만에 읽은 스릴러이면서도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잠시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읽을려고 했는데 그만 밀레니엄의 매력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4시간동안 쉬지않고 완독을 해버렸네요..
이소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시계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
등장인물인 미카엘, 에리카 , 헨리크, 리스베트등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사건이
작은 톱니바퀴 처럼 계속 돌아가면서 그러한 사건들이 톱니바퀴의 톱니처럼 연결되어
하나의 사건이 진행되니 처음에는 다소 정신이 없지만 어느순간 모든 사건을 이해하고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하나의 사건이 단순한것 같지만 반전, 함정, 트릭등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이 되어 다양한
느낌을 한꺼번에 느낄수 있는 점이 색다르다고 생각이 되네요..
또한 등장하는 인물들이 각자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서로 다른 성격과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인물에 대한 개인적인 스토리 또한 이책의 재미를 부과하는것 같네요..
자세하게 인물들의 성격과 그에대한 사건을 묘사하지만,  불규칙적으로 묘사가 되기에 다소
어수선 할수도 있을듯 하지만 짜임새있게 줄거리가 흘러가는 것을 보면 정말 시계라는
표현이 딱 맞는것 같네요.. 
특히 주인공인 리스베트는 작은 키와 외모로 훨씬어리게 보이지만, 식욕과 성욕은
누구보다도 왕성하며, 복싱이 취미이며, 천재해커이면서도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고,
온몸에 문신이며 피어싱을 하고, 외부와의 소통은 단절하여, 주위의 오해로 인하여
소년원생활과 대리인이 있는 생활을 하는 정말 독특한 주인공이더군요..
사건을 풀어나가는 주인공인 동시에 그 주인공은 미스테리적인 요소가 많으니 이치에
맞니 않은것 같지만, 오히려 이 소설의 매력을 가중시켜주는 부분이라고도 할수 있을것 같네요..
그래서 인지 이 소설이 한층더 흥미롭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처럼 다양한 스토리를 다양한 사건으로 잘 이끌어가면서도 등장인물들 또한 다양한 개성과
다양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재미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소설인것 같네요..
전체 3부작이라고 하니 어떻게 전개 될것인지또한 너무 기대가 되는 소설이네요..
하지만 작가가 갑작스레 세상과 이별을 하였다고 앞으로 그에 작품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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