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연습

내려가는 연습 - 경제빙하기의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
유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1월

'내려가기 연습'은 현재 한국사회가 처해진 상황을 잘 분석함과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하여 잘 서술한 작품인것 같네요..
현재의 이 위기가 오기까지에는 갑작스러움이아닌 시나브로 하듯이 오는 동시에 징후를
통해서 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괜찮다는 생각과 앞만바라보는
성공을 위한 삶을 살아왔기에 이러한 현재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을 하고 있네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 누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을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는 헛된
생각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가네요..(p.28)
한번쯤 들어보았을거라 생각이 드는 산은 올라가는것 보다 내려오는 것이 힘들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역시 인생에서도 적용이 되는 것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산이라는 인생의 성공을 해서 정상에 다다르더라고 결국은 내려와야한다는 것을
지금 성공을 위해서 앞만보는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을것을 염려하기에 작가는
내려가기 전에는 건강, 가족, 인연, 자산, 능력이 뒷받침이 되기에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을 하네요..
우리가 보는 정상에 있는 성공한 사람을 항상 그 자리에서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는데,
그들은 시기에 맞추어서 올라도 가지만 내려도 가기에 그러한 성공을 지속할수 있는
것이라면 다시한번 내려감의 중요성을 언급하네요..
그리고 하면된다라는 생각도 무조건 적용을 해서는 안되며 이것또한 시기를 맞추어서
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네요..
또한 사람들은 체면을 중시하고 있는데 이는 보통 체면이란 '나에 대한 남들의 생각'이라고
흔시 생각을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이는 ' 나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는 점이 공감이 가네요..
체면을 버리면 많은 기회들을 포착을 할수 있기에 또다른 올라가는 방법을 얻을 수가
있기에 자신의 체면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 다시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책을 통해서 성공을 위해서 앞만보고 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또는 자신이
안탁깝게 생각했던 주위현실이 자신의 현실이 될수 가 있다는 점을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네요..
옛말에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말의 의미도 이 책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의미와
유사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반드시 올라가면 내려가는 법이기에 지금 부터라도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