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려는 남자 안웃어주는 여자

웃기려는 남자 안웃어주는 여자
김정현 지음 / 생각다름 / 2008년 8월

'웃기려는 남자 안웃어주는 여자'는 많는 커플이 공감을 할수 있을것도 같으며
앞으로 연예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것같지만 한정된 상황에서의 남녀의
심리묘사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인것 같네요..
연애를 준비하는 사람이 읽기 보다는 자신이 지금 사귀는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작품인것 같네요..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상황.. 아니면 주위에서 볼수 있는 상황을 잘 표현한 작품인것
같네요..
효영의 이야기와 민욱의 이야기가 같은 사건을 통해서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
잘 표현을 했네요..
아름다운 미모를 가져서인지 인기가 많고 또한 자존심이 강한 효영의 사랑보다는
남자의 능력을 믿고 연애를 하는 도중에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서 생기는 심리와
공무원이 된 약간은 평범하면서도 내성적인 민욱이 아름다운 효영과 연애를 하지만
자신을 인정해주는 직장 선배와 가까워 지면서 생기는 심리를 공감할수 있게 잘 표현을 했네요..
여자의 경우에는 자신을 이끌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원할 것이고,
남자의 경우에는 자신을 이해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을 원할 거라고 생각이드네요..
하지만 처음에는 여자의 경우에는 남자의 능력과 외모를 보고.. 남자의 경우에는 여자의 미모와
마음을 보고 대게 사랑을 시작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 작품에서는 이러한 점을 잘 나타내는것 같네요..
작품을 통해서 느낀점은 누구나 지금의 사람에게 만족할수 없고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게
되지만 이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뜨려 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네요..
누구나 사람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법인데 장점은 더욱더 좋게 만들어주고 단점은
보안해주는것이 사랑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랑을 위해서는 서로간의 믿음도 중요하다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네요..
상대방의 믿음을 바라기 보다는 우선은 자신이 상대방이 믿을수 있게 행동을 함으로서
상대방 또한 나에게 믿을 줄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드네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힘들게 쌓아올린 성공도 한순간에 무너지듯이 함께한 소중한 사랑이
무너지는것도 스스로 정직하지 못하기에 시작된 작은 거짓말을 통해서 결국 서로의 믿음이
무너지기에 사랑을 유지하려면 서로간의 믿음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의 남녀간의 심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