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우정, 공동체, 그리고 좋은 책을 발견하는 드문 기쁨에 관하여
웬디 웰치 지음, 허형은 옮김 / 책세상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전통적인 헌책방이 사양 산업의 길로 접어드는 요즘,

빅스톤갭 산골 마을의 작은 책방 '테일스 오브 론섬 파인'은

기존의 헌책방에 평범하지만 의미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중고책을 파는 공간만이 아닌, 책과 인간이 더불어 교류하고 공존하는 장소 그것이다.

 

p218. 알고 보면, 책방에서 만나는 가장 무섭고 가장 힘들고 가장 슬프고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은 책이 아니라 손님들 안에 담겨 있다.

 

그렇다. 역시나 사람이 먼저다.

책을 쓰는 것도, 읽는 것도, 파는 것도, 사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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