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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가장 특별한 배움 - 평범한 일상에서 성공의 지혜를 얻은 46명과의 만남
존 드라이스데일 지음, 김인숙 옮김 / 이스트북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변화무쌍한 계절의 변화속에 지난 9월 얼마전까지만해도 가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여름의 계절이 이어지는 듯 했다. 다행히 며칠간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져 여름는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완연한 가을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바다. 수확과 결실이 가득한 가을날속에 어느 해보다 올해는 독서의 삼매경에 빠진 가운데 며칠전에 접하게 된 그 어떤 수업보다 값진 성공한 사람들만의 '배움'이야기가 담긴 '내 삶에 가장 특별한 배움'의 책을 소개 해 본다.
이 책은 얼마전에 읽은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님이 추천한 책이라 하여 더욱더 호감을 갖고 읽게 되었다. 평범한 일상에서 성공의 지혜를 얻은 46명과의 만남이라는 이 책은 세계적인 기업의 경영자들을 새로운 '배움'을 전수하고 있는 존 드라이스데일이 지은 책으로써 '성공한 사람일수록 배움에 능하다'고 말하며 배움의 기회는 우리 주변에 널려 있으며 그 기회를 인식하는 법을 배우기만 하면 된다고 그는 말한다.
또 다른 내일을 선사할 '특별한 배움'으로의 초대라는 초대장과 함께 특별한 배움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첫번째 초대 영화관부터 레코드가게 스포츠 클럽,미술관, 극장,공동체,집까지 일곱번째 초대를 받고 다양하고 풍부한 삶의 경험을 배움을 통하여 전수해준다. 그리고 또 다른 배움의 장으로 떠나는 당신에게 배움의 정신을 심어준다.
배움은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거나 더 많은 것을 알고자 하는 호기심에서 비롯된다고 오리엔텐이션에서 저자가 말했듯이 뭔가 알고자 하는 욕구와 본능속에 매 순간 순간 삶의 체험장에서 배움을 얻고 배움을 통하여 삶의 진리를 배우고 있음을...
불혹의 나이속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둔 아빠로서 몇년째 미술학원을 다니고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있기에 이 책속에서 배움의 장인 음악과 관련된 레코드 가게의 배움과 미술관에서는 배우는 배움을 소개하며 이해기 해본다.
#레코드 가게에서의 배움
데이비드는 음악에 심취해 쉰살이 되던 해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을 하고 실제로 그는 기본 연주법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정말 신기하게도 그 곡을 연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늦은 나이에 뭔가를 시작한다는 게 부끄럽웠지만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며 능력과 의욕을 꿔뚫어본 선생님에게 배우니 전 같으면 상상할 수도 없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한다.
상상할 수도 없는 경지에 이르다니,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이 아니겠는가! (p69 글귀중에서)
내가 기타를 처음 고등학교 2학년 때 음악시간에 실기시험으로 인하여 처음 기타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기타 코드를 잡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려워서 몇번이나 실패하고 좌절을 겪기도 했는데 끊임없는 노력끝에 기타를 배워 노래를 연주할 수가 있었음에 얼마나 흐믓했는지 모른다. 한동안 기타를 놓은지도 무척 오래되었지만 다시 옛추억을 되새기며 진정한 배움과 함께 기타를 치고 싶은 충동이 든다.
#미술관에서의 배움
그림을 감상하기에 앞서 먼저 좌뇌형 인간과 우뇌형 인간의 특성을 도표를 통해 이야기 해주었는데 좌뇌형 인간은 논리적인 사고와 분석력,정확성을 중시하여 정규 교육에서 주목 받았지만 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감정이나 연산 작용, 창의력, 관계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 점점 복잡해지고 예측이 어려운 이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우뇌와 좌뇌의 속성을고루 다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기를 북돋워주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p122 글귀중에서)
히스콕스 보험 회사의 사장은 열렬한 미술 애호가로 미술 작품이 회사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속에 히스콕스사의 사무실에는 수많은 그림들을 걸고 특별한 성과를 올리는 직원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그림을 상으로 주기도 하고 매달 미술 카페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포함해서 다향한 미술 활동에 직원들을 참여 시켰다. 결국 히스콕스사는 근무 환경에 창의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었던 것이다.
평생을 다해도 모자라는 것이 공부이고 독서이기도 하다. 공부나 독서도 모두 배움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과 일맥상통하기에 우리는 마음의 지혜와 양식을 배움을 통해 인생의 삶을 개척하고 성공의 문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야 할 것이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안다는 것이다. 는 공자님의 말씀과 베이컨이 말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배움에 대한 명언에서 처럼 배움에 대한 많은 글귀와 함께 우린 끝없는 배움의 연속속에 살고 있음을 공감하며..
당신의 미래는 오늘 어떤 배움을 발견하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책속의 글귀가 심금을 울리는 듯 하다.
우리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배움의 눈을 뜨며 순간순간 삶을 배우고 성숙하며 평생을 삶을 다하는 그날까지 배움의 연속속에 살아감에 우린 배움의 진리를 바르게 인식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