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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지은 남자 ㅣ 발란데르 시리즈
헤닝 만켈 지음, 권혁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옛날에 읽었던 아가사 크리스티, 그보다 좀더 어릴적에 읽었던 코넌 도일의 셜록홈즈 시리즈,,이것들이 내가 시작한 추리소설물들의 모두였다. 지금이야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흥미진진함에 밤잠을 설쳐가며 읽었었던 책들이 꽤나 많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말 참으로 오랫만에 추리소설을 하나 읽게 되었다.
스웨덴 작가의 글은 처음 읽어보는 거였었는데, 게다가 오랫만에 대하는 추리소설이라니..일단은 책의 판본이 마음에 들었다. 외장에 너무 치장을 둔것이 아닌것이, 그래도 껍데기에는 가벼운 코팅처리.. 이 독자 서펴을 쓰기전에 미리 올려져 있는 몇편의 서평을 읽어봤는데, 이 책을 상당히 괜찮은 추리소설로 인정을 한다는 거였다.나는 사실 옛날 접했던 것 보다는 약간 흥미가 떨어지는 그냥 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한 그런 느낌으로 책을 읽었는데 말이다. 추리소설에 무지한 자의 느낌이겠지.. 암튼 인간적인 주인공 쿠르트 발란더의 인간적인 냄새나는 매력이 있었던 책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