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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차이
알리스 슈바르처 지음, 김재희 옮김 / 이프(if)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한겨레나 딴지일보등 자주보는 매체에서 적극 강추하는 글이라 뭔가 있겠지 하며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음~ 먼저 25년 전의 인터뷰 글들이라는게 지금 현재와의 괴리가 조금은 있다는 거다.. 그리고 모두 성적으로 극복과 만족을 못하고, 사회적으로도 만족못하는 사람들의 경우만 모아놓았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모든 성생활에 백프로 만족을 하며 오르가즘을 느끼고 사는 것도 아니고, 육아문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이 직장생활을 하고 사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 생활이 그렇게 고통스럽지는 않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런 나같은 종류의 사람들을 내 주변에서도 많이들 보게된다.
구조적인 차이로 인한 불평들을 태어나며부터 겪지 않는 여자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자각과 나아지는 사회적인 의식으로 아주작은 차이라도 극복되어지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