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삶 그르니에 선집 4
장 그르니에 지음, 김용기 옮김 / 민음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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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옛날 어린날에 큼지막한 노트를 한권 장만해서 내 일상적인 주변의 것들에 대한 정의 , 느낌 그런것들을 정리해뒀던 기억이 이 책을 읽으며 떠올랐다.. 늘 공기같이 물같이 같이 지내는 것들이기에 더욱이 그것들에 대한 실체를 사유하기가 더 어려운건 아니었을까..사유의 깊이를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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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 타자기 -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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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그가 누구이건대 그렇게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으며,그가 어떤 글들을 썼길래,그의 팬들이 그렇게 산재되어있는지 궁금했다. 그것이...오래전에 본 영화 '스모크'의 원작자란 말에 대충 그의 분위기가 어떠하리라는 짐작만 했을뿐...

그래서 처음 골라든 책이 이 책이었다.. 순전히 호기심에서 말이지..근데 하필이면 그의 자전적인 소설을 골라들다니 말이다..아무튼 한 작가의 인생역정(?)을 그의 글로 소상히 볼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고,또 거침없는 매끄러운 그의 글쓰기에 감탄이 절로 났다..자고로 나는 일을 택할때,돈을 많이 벌든가, 보람을 느끼던가, 그것도 아니면 재미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작가가 택한 글쓰기는 어떤것이 속하는 것일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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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디언의 숲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두레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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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자연친화적으로 어린시절을 보냈던 시튼의 어린시절이 얼마나 부럽던지... 그어느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심지어는 친구조차도 필요없이 오직 자연속에서 즐거움과 놀이감을 찾을수 있는 열정과 행운이 그의 어린시절에는 있었으니,그의 전~ 인생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짐작이 하고도 남는다.물론 숲근처에 산다고 다 그와같이 숲에대한 애착을 가지지는 않듯이, 그의 특별한 그것에의 애착과 관심은 뭐 특별히 좋아한는것도 없고 싫어하는것도 없고, 재능이 있는것도 아닌 나같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부러운 일이다..앞으로 태어날 우리아기에게도 어린시절의 풍부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지고 해 주고 싶은데, 거기에 대한 대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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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아틀란티스 - 하
스티븐 킹 지음, 최수민 옮김 / 문학세계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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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에 이어서 그 궁금증에 하권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처음엔 이상했다.. 바비가 어디간거야? 앞의 책이 바비의 소년시절에 관한 책이었기에 뒷권은 당연히 그의 청년이후의 모습이겠거니하고 상상했었던 것이다..하지만 작가는 그리 만만하게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지는 않는다..

바비의 어린시절의 친구였던,캐롤,설리, 윌리의 그 이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것이다. 제일 마직막 부분에서 바비와 캐롤이 해후하는 장면이 있긴하지만, 그 만남 자체가 그리 의미 있는것은 아니다..생각지 못했던 구조 속에서 즐거움을 얻긴 했지만, 상권에서만큼의 재미를 가지고 하권을 읽은 것은 아니었다..월남전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의도와 구조가 무척 흥미로운 책이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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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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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의 아기를 위해 골랐다.. 조금 때이른 감이 있긴하지만 앞으로 태어나서 이책의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며, 노래를 따라부를때까지 볼 수 있겠지. 내가 부르는'~곰사냥을 떠나자~'와 남편이 부르는 '~곰사냥을 떠나자~' 그리고 부를때마다의 '~곰사냥을 떠나자~'의 노래가 다 다르게 불리어 지는 재미도 쏠쏠하다..우리가족(나와, 남편과, 아직 뱃속에 있는 아기)가 같이 떠날수 있는 곰사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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