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아틀란티스 - 하
스티븐 킹 지음, 최수민 옮김 / 문학세계사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상권에 이어서 그 궁금증에 하권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처음엔 이상했다.. 바비가 어디간거야? 앞의 책이 바비의 소년시절에 관한 책이었기에 뒷권은 당연히 그의 청년이후의 모습이겠거니하고 상상했었던 것이다..하지만 작가는 그리 만만하게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지는 않는다..

바비의 어린시절의 친구였던,캐롤,설리, 윌리의 그 이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것이다. 제일 마직막 부분에서 바비와 캐롤이 해후하는 장면이 있긴하지만, 그 만남 자체가 그리 의미 있는것은 아니다..생각지 못했던 구조 속에서 즐거움을 얻긴 했지만, 상권에서만큼의 재미를 가지고 하권을 읽은 것은 아니었다..월남전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의도와 구조가 무척 흥미로운 책이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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