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옛날 어린날에 큼지막한 노트를 한권 장만해서 내 일상적인 주변의 것들에 대한 정의 , 느낌 그런것들을 정리해뒀던 기억이 이 책을 읽으며 떠올랐다.. 늘 공기같이 물같이 같이 지내는 것들이기에 더욱이 그것들에 대한 실체를 사유하기가 더 어려운건 아니었을까..사유의 깊이를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