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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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어플과 함께하는 반복학습이라 지겹지 않고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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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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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7/01 ~ 현재 진행중

이민을 생각하고 한국을 떠날 생각으로 영어 공부를 할 때에는 정말 하루 12시간 이상씩 영어 공부만 하며 살던 때도 있었는데, 반대로 해외 생활을 접고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는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해외에 살때 많은 한국 사람들이 나에게, 한국에서만 살던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냐고 물어봤었었다.

특히나, 그때의 나보다 살짝 더 나이가 어렸던 20대 청년들이 아무래도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었던 터라, 그 젊은 친구들의 내 영어에 대한 관심은 꽤 상당했었다.

그러나, 난 딱히 해 줄 말이 없었다.

왜냐면, 내 능력이 평범하기 짝이 없었고, 딱히 특별한 영어에 대한 비기같은것도 1도 없었던지라, 그저 무식하게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외우고 외우고 외우고 또 외우고.

듣고 듣고 듣고 또 듣고.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또 말하고.

학원이나 개인 1:1 교습같은거 1도 없이 혼자서 독학한거 치고는 그래도 꽤 좋은 IELTS 성적도 받았고 꽤 나름 영어에 능숙했던것 같다.

뭐 있겠는가. 영어는 그저 반복이 최고다.

시간이 지나 이제는 영어 할 일이 없으니 전혀 영어에 손을 대지 않고 살다가 최근 들어 요새 나오는 영어 공부책 몇권을 좀 보긴 했으나 딱히 대단할건 없다는 느낌만 받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에 보게 된 이 책은 뭔가 최근 트렌드에 맞춘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 무척 기대가 되었다.



그래. 요새는 어플이 있지.

어플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건, 유튜브같은걸 통해서 보긴 했었지만 이렇게 막상 실제로 대해본 적은 없었으니, 그야말로 나에게는 새로운 세계였다.

챗GPT를 통한 어플도 세계 여행 하는 유튜버들의 영상으로 보긴 했는데 내가 그걸 할 일이 없으니 도통 관심이 없었다.

'나도 그럼 요즘 젊은 세대처럼 어플로 영어 공부를 좀 해볼까?'

기대했으나, 아뿔사!

내 핸드폰은 아이폰이다.

아이 엄마의 핸드폰도 아이폰이고 내 태플릿 PC도 아이패드다.

집과 직장에 데스크탑이 있긴 하지만, 데스크탑에 앉아 이걸 공부할만큼의 영어에 대한 열정은 나에게 남아 있지 않다.

그래도 정말 다행히, 유튜브와 네이버 카페 (spvoca.com) 에 영상들이 올라와 있어서 문장들을 들어 볼 수는 있으나 아무래도 어플만큼 유용하거나 편하진 않다.

책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도 샘플 느낌으로 500개의 문장은 접해 볼 수 있고, 나처럼 구글스토어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도 네이버 카페에서 책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만 풀면 나머지 문장들을 모두 접할 수 있다.



2000개의 문장은 크게 봐서 이런 식으로 분류되어 있다.

역시 영어의 기본은 문법이다.

말만 통하면 됐지 문법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여행객들에게나 통할 말이다.

2000개의 문장중 문법과 어휘 등 기본과 관련된 문장들이 대다수이며, 그 이후로는 각 주제에 관련된 문장들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문법, 어휘 파트에서는 정말 가장 기본적인 문장들과 단어들이 나오며 약간은 문어체 느낌의 문장들이 대다수이고, 반대로 세부 파트에서는 실생활에서 쓰이는 문장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유용하며 트렌디한 느낌이 든다.



미드, 영화 파트 들어볼 때에는 정말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그때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대본 스크립트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여기저기 눈치 보며 출력해서 들고 다니며 중얼중얼 외우곤 했었지.

영어에 대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그저 단순한 반복뿐이다라는게 영어에 대한 내 개인적 생각이다.

그러니 시중에 나와 있는 그 많은 영어책들 안에서 허우적대지 않고 딱 이런 좋은 책 몇권만 들고 죽어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부쩍 늘어난 영어 실력에 뿌듯해지지 않을까?

게다가 어플 유효 기간도 처음 시작은 1년이지만, 누적 학습 포인트가 만점이 될때마다 이용 기간이 10일씩 자동으로 연장된다하니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뭐 평생 쓰는것도 가능할 정도이다.

요새 젊은이들은 아이폰 이용자가 훨씬 더 많다던데 아이폰 어플도 개발한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진가를 알아봐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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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 상어 - ISSUE 12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12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이희경 옮김 / 아노락코리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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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언젠가..?

어제 소개했던 '닷(dot.) ' 이 유아 매거진이였다면, 이건 어린이 매거진이다.

소개 글에 대상 연령이 5세~9세라고 되어 있어서 내 아이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쳐보았다.



응~ 아니야~

유아 매거진 '닷(dot.)' 보다 먼저 발간되기 시작하였으며 '닷(dot.)' 처럼 2달에 한번 정도로 발간되며 역시나 마찬가지로 특정 주제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과월호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

그래도, 이런 내용들은 5세~9세에겐 버거워 보인다.

심지어 교x문고 이 놈들은 4세부터라고 적어놨다.

적당히 해라 나쁜놈들아.



나도 모르는 단어들이 막 나오는데 4세라고???

그 외의 다른 놀이책 느낌의 놀이들도 확실히 '닷(dot.)' 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독특한 그림체의 동화도 짧게 수록되어 있어 읽어볼만하다.

대상 연령이 잘못 되어서 그렇지 그래도 이 잡지는 매우 유니크하고 독특하다는 느낌이 든다.

대략 대상 연령을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잡고 다른 잡지들과 비교해본다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독서평설부터 시작해서 어린이 나라 사랑, 개똥이네 놀이터, 과학동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등.

이러한 잡지들에 비해 좀 더 미술적으로 특화되어 있는 잡지라 할 수 있다.

일러스트가 단순하면서도 매우 독창적이고 개성이 있어 성인들도 보는 맛이 있고 아이들의 창의적인 미술 사고에 좋은 영향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미술 잡지라 불러도 좋을 만큼 아이가 직접 창작을 해 볼 수 있는 가이드도 있어 부모와 함께 해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듯 하다.

실제로 현재 국내에 어린이 미술 잡지가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일한 미술 잡지라고 봐도 된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총 12권이 발간된 것으로 보이며, 이전에 발간된 다른 책들도 산뜻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들이 그려져 있어 재밌어 보였다.

가격적인 저항이 근데 만만치 않을것 같다.

권당 가격이 인터넷 기준 16,200원이다. '닷(dot.)' 과 마찬가지로 과월호 할인같은거 없다.

과월호 세트 판매가 있긴 하지만 낱개 가격 합쳐놓은거랑 똑같다.

참고로 매달 발매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의 1년 구독료가 120,000원이다.

가격적으로도 그렇고, 또한 아직은 내 아이의 나이가 안되 이 책을 제대로 즐겨보진 못하지만, 나중에 아이가 더 크면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quality가 좋은 잡지임에는 분명하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어린이일러스트매거진아노락(Anorak):상어(ISSU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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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창의미술 시리즈 닷(dot.) : 우주 이야기 - Vol.7 The Space 유아 창의미술 시리즈 닷(dot.) 7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노락코리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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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7/06 ~ 2024/07/07

아이가 점차 커나가면서 자연스레 볼 수 있는 책이 늘어남에 따라 책을 고르는 부모 입장에서 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소소한 기쁨은, 아이에게 맞는 책이 더 많고 다양해져 고르는 맛이 있다는 점이다.

책 볼게 없어 중고 마켓을 들락날락하거나, 중고 유아책 대여점에다 회원 등록을 해놓고 주말마다 왔다갔다하며 책을 실어다 나르곤 하던 때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약간 호사를 누리는듯한 느낌마저 든다.

그러던중 최근 내가 관심을 갖고 여기저기 둘러보는 분야는 바로 아동용 잡지이다.

주간지, 월간지, 계간지 등등 뭐든지 일단 다 훑어보려고 한다.

그래야 어떤걸 골라 아이에게 보여줄지 계산이 설거 같아서.

선택을 잘못 해서 지금 내 아이에게 너무 쉽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 어렵거나 등의 이유로 아쉬울때가 그동안 몇번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닿은 이 잡지는 딱 나와 내 아이의 취향 모두를 만족시켜준 드문 잡지였다.

표지에 이미 쓰여져 있듯이 이 잡지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잡지이고 생각보다 오래되지는 않았다.

2015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했지만 이미 유럽 전체에 널리 퍼져 인기가 많다고 한다.

대충 1년에 6권정도 발간되는듯 하며 매 잡지마다 특정 주제가 정해져 있고, 지난 호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이번 편은 우주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과 달, 태양계의 행성들, 지구, 별 등등에 대하여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내 아이의 수준에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문장들이 대부분이여서 다행이였다.

소개 글에는 대상 연령이 3세~6세라고 되어 있으나 이건 외국 나이 기준으로 보더라도 너무 무리수이며, 우리나라 기준으로 7세 정도는 되어야 책을 받아들이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다.


우주 비행사들의 주식이 되는 감자 이야기가 나오고 꼬리에 꼬리는 무는 형식으로 감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집에서 간단히 체험해볼 수 있는 요리 방법도 소개가 되어 있다.

엄마와 해보겠다며 아이가 벼르고 있는 중이다.



책의 후반부에는 놀이책 느낌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놀이들이 나온다.

숫자 잇기, 미로 찾기, 색칠 놀이, 낱말 찾기 등이 있어 간단히 해볼 수 있으며 놀이의 수준은 오히려 본문보다 더 쉬워서 이 부분은 진짜 소개글대로 5-6세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인다.

마지막의 주사위 게임은, 어렸을 때 많이 했던 뱀주사위 보드 게임을 우주 버젼으로 바꿔놨으며 마지막 칸이 그나마 100까지 가지 않고 32에서 끝나 빨리 끝나는 편이지만, 아이가 너무 재밌어 하기에 1시간 동안 이 게임만 했다.

토가 나올뻔 했다.

전반적으로 책은 내 아이의 수준에 어느 정도 맞기도 했고 나 역시도 충분히 만족할만큼 quality가 괜찮아 만족스러웠다.

가격은 표지 정가 10,000원이며 인터넷으로 사면 9,000원이다.

지난 과월호가 더 할인하지 않고 똑같이 9,000원인게 좀 아쉬웠다.

정기구독같은것도 없고 중고책도 없어 현재까지 나온 7권 모두 합친다면 63,000원이고 앞으로 더 발간될테니 총 가격은 하염없이 올라가기만 할텐데 가격에 대한 협의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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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세계의 전쟁·분쟁 지식도감 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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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7/06 ~ 2024/07/07

예전에 읽었던 어느 책에서 '역사 공부는 지리 공부와의 싸움' 이라는 말을 봤었는데, 책을 볼때마다 이 말을 통감하는듯 하다.

낯선 지명들과 머리속에 확 박혀 있지 않은 애매모호한 위치들과 지리들은 늘 역사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구글 지도 같은걸 켜놓고 찾아보며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곤 하지만, 노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라 눕거나 소파에 편히 앉아 책을 볼때 답답할 때가 많다.

핸드폰으로 물론 볼 수도 있지만 웬지 핸드폰으로 구글 지도 보는건 여행할때는 편리하겠지만 책을 볼때는 뭔가 답답하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각 장(章)에 소개되는 지도가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그런 번거로움을 없앨수 있어 시간을 아낄수도 있고, 친절한 설명도 함께 있어 내용을 파악하는데에도 아주 유용하다.

소개되는 모든 분쟁들에 대하여 전부 지도가 삽입되어 있는데 아시아부터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까지 오세아니아외 지구 모든 대륙들의 현재 분쟁과 전쟁 상황을 상세히 알려준다.



첫번째 아시아편은 그냥 중국편이라 보면 된다.

나중에 다른 나라들도 좀 나오긴 하는데, 그냥 아시아의 현재 시끄러운 문제는 전부 다 짱깨 때문이다.

원래도 잘 알고 있긴 했지만, 진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중국은 혐오감만 느낀다.

아주 전세계가 다 지들 땅이라고 할 기세네?

김치도 내꺼, 백두산도 내꺼, 여기 땅도 내꺼, 저기 바다도 내꺼.

안하무인격의 저 태도는 정말 신물이 나올라 그런다.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나라이자 하루빨리 다 뒤져야하는 민족이다.

세상에서 가장 착한 짱꺠는 죽은 짱깨라는 말이 괜히 있겠는가.

혐오스럽기 짝이 없는 1장 짱깨편이 지나고 2장엔 아메리카 대륙 이야기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적다.

저 동네도 시끄럽기로는 어디 가서 뒤쳐지지 않을 정도인데.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은 중동과 아프리카 편에서 완전히 없앨 수 있다.



현재 중동 분쟁에 대해 이렇게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초보들을 위해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는 책은 찾기 어렵다.

덕분에 나도 중동에 대해 한번 더 공부하게 되었고, 한꺼풀 더 흐릿한 시야가 넓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특히나, 예멘 파트는 책으로 한번 미리 정리하고, 다른 자료들을 통해 좀 더 자세히 공부해보니 일전에는 미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까지도 전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프리카 파트는 가장 재밌는 파트였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나라들과 전혀 몰랐던 전쟁과 분쟁들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아프리카의 문제들이 생각보다 많이 심각해보였다.

사실, 다른 분쟁들 (예를 들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에 비해 이쪽 동네 분쟁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잘 알지 못했었다.

가끔 인터넷 뉴스같은 곳에서 한두번 스쳐 지나가듯이 언급이 되긴 했지만, 정말 말 그대로 스쳐 지나가듯이 찰나의 소개 정도에 불과할 뿐더러 얕은 수준의 정보들 뿐이라 그걸 토대로 뭘 더 알아본다는건 어려운 일이는데, 이렇게 자세하고 쉽고 친절하게 소개를 해주어 너무 재밌어 읽었다.

사헬 삼총사 파트도 새로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너무나도 좋았지만, 나일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저 세 나라의 다툼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얼핏 보면 에티오피아의 저 결정이 독단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일 순 있지만, 다른 자료들을 통해 찾아본 내용으로는 실상 이집트와 수단도 저걸 빌미로 따로 노리는 바가 있었다.

아프리카판 평화의 댐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을 정도이니 무작정 이집트와 수단이 피해자라고 단정 짓긴 좀 어려울것 같다.

여러 방송이나 기사들에서 해외의 이러한 분쟁에 대한 내용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막상 내가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이 알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정보들이 많이 부족하고 게중에는 기자놈들도 잘 모르면서 그냥 무지성으로 기사를 써내려가는 경우도 있는듯 하여 항상 세계 현대사를 공부할 때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이 책의 도움을 크게 받을 수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자 소개가 다소 이상하여 검색을 해보았으나 딱히 나오는게 없어서 뭔가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저작권에 대한 페이지를 보니 아마도 일본과 관련된 어떤 단체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일본과 관련된 분쟁들은 최소화하고 감춘 채로, 일본에 편향되어 글이 쓰인 감도 슬쩍 들긴 했다.

우려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책들이 나오지 않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현대 세계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여러 분쟁들을 알기에 이만한 책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뼈대로 하고 다른 정보들을 찾아 살을 붙인다면 세계사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한층 더 넓어질거라 확신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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